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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님과 트수님들 도움으로 제가 연애라는걸 시작했어요~ #4

hk4624b042e
2018-07-22 03:02:37 396 0 0

3편에 이어...


겨우 4일이 지났을뿐인데... 많은 일들이 있었죠...

아침에 출근하면 당연한듯 소개시켜주신분의 호출에 나가서 동생과의 대화 첩보를 듣게 되었죠..

" 우리 처형 정말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두분 잘 되시는거 같아 좋네요.. 조만간 제 아내랑 같이 식사 한번 하시죠~"

하시길래 " 어휴..얼마던지요.. 제가 감사하죠.. 좋은분 소개시켜주셔서..." 했더니..

"아...근데.. 저희랑 식사하기전에 장모님이 부르실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라는말에..

심히 당황했죠..." 네?...아..그 ...어째서요?..."..."아마 충분히 그러실수 있어요 ㅎㅎㅎ "라는 말만 남긴채...사라지시더라구요..

그리고 카톡이 시작되었습니다

"출근 잘 했어요?"....

"오빠도 출근 잘했어요? 난 아직 출근 하는중이에요~"

"아..그럼 운전 조심하고~~ 도착하면 톡 남겨줘요~"

30여분 시간이 흐르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밝은 목소리로..

"여보세요?~ 오빠~ "....

로 설레이는 목소리로 시작된 통화는 약 10여분 했고...

"오빠..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일찍 들어가서 쉬고싶어요...미안요" 라는 말을 남기더라구요...

"응 오늘은 일찍 쉬어~ 많이 피곤하겠다~" 로 대화는 마치고.. 그냥 의미없는 이모티콘과... 듣기좋은 음악 유트브 링크들만 몇개 오갔죠..

저녁에 퇴근을 하고 오랜만에 일찍 집에 돌아왔더니... 뭘 해야하지..고민하다가.. 결국 폭풍 청소...를하고 있는데...

톡이 왔어요..."오빠? 뭐해요?" "청소하고있었어~"

"전 지금 퇴근하려구요... 좀 피곤하네요..." "에고..그럼 집에 도착할때까지 통화할까? ".. 로 시작된 대화는...

20여분이 흐르고.. "이제 조금만 가면 집이에요...오빠~ " 등등.. 나름 달달한 대화들이 오가다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와 함꼐... 전화가 끊겼습니다..

처음엔.. 전화가 끊겼으니 다시 오겠지...1분이 흐르고..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가 신호는 가는데...받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연결이 되지않았습니다...

마음이 불안해 지기 시작하고...

톡을 남겼습니다... '무슨일 있는거야? 전화해도 안받고..나 조금 불안해 지니까 보면 바로 연락좀 해줘~ 3분안에 연락없으면 일단 집으로 갈께~" 라고 남겼는데...3분이 지나도록 안읽음으로 남아있더라구요...

대충 옷을 입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마음이 불안해 지니...운전도 살짝 거칠어 지는데도...빨리 가야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고속도로에 막 접어든 순간...전화가 오더라구요...

"오빠? 어디에요? 정말 출발했어요" ...."어! 괜찮아? 아무일 없는거야? 전화가 안되던데.. 무슨일 있었어?"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됐었어요... ㅎㅎ 무슨일이 있긴... 근데 정말 걱정 많이 했나보네.. 목소리가..."

"그럼..그렇게 전화가 끊겼는데... 일단 아무일 없다니 다행이네... 쉬어~ 나 집에 돌아가면 톡 할께~~ "

"오빠 어디쯤 왔어요?.. 괜히 미안하네.. 그냥 와요~~ 얼굴 보고가~ "

"괜찮아? 피곤하다며... 괜찮아 쉬어~"

"아니에여.. 괜히 나떄문에 ... 조심히 와요~ 오면 톡해요 바로 내려갈꼐요~"

그말에..전.. 이렇게 또 얼굴 보게 된다는거에 더 빨리 가게되었죠...

도착하고 톡을 보내니 바로 내려오더라구요...'오늘따라 왜 더 청초해보이는지...'라고 생각하며...인사를 건네니..

"오빠? 정말 많이 걱정했나보네... 미안해.. 고마워요~ " 라고 하며... 오히려 저를 걱정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작된 대화에서는..

"음..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가 나이도 있고 ... 해서...그러는데.... 혹시 부모님꼐는 말씀드렸어? 우리 만나는거?"

"말씀은 드렸죠.. 근데..왜요?"

"내가 며칠 보고..생각을 해봤는데... 잘 맞는거 같고.. 또 이렇게 잘 맞는사람 또 만나기 어려울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뭘 어떻게 생각해요??".....

"아니...나이도 그렇고... 뭐... 당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느긋할건 아닌거 같아서.."

했더니... "오빠 좀 걸을까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걷기 시작했는데...순간... 따듯한 손이 제 손을 잡더라구요...

너무 놀랐습니다... 쳐다봤죠... 눈길을 피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용기를 내서 재차 물었습니다.

"아직 말하기엔 많이 이른거 같긴한데...지금 처럼 좋다면... 나랑 결혼할수 있어?"

1초다 안지났는데..."응.."이라고 들리기에 "정말?" 했더니..."네? 뭐가요? 아니..그거 아니고..."

"뭐야...대답한거 아니었어?...ㅎㅎㅎ" 했더니..."아니에요~" 라고 하며 발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아니야...ㅎㅎㅎ 그건 됐고... 내가 제안하나 할꼐.. 내가 너 세가지 소원 들어줄꼐 그게 뭐든지 간에... 대신 조건은 하나야... 조건은 일단 수락을 해야 알수 있어! 어떄?" 했더니..

"조건을 알아야 대답을 하죠..그런게 어딨어..."

"에이...나도 그정도 협상카드는 있어야지"... 했죠..

"그럼.. 그래요 세가지 소원 쓸꼐요~"

"그래!! 고마워!! 그럼 조건을 얘기할께!! 조건은 소원의 유효기간은 30년 소원 다쓸때까지 어떤 이유에선 먼저 떠날수 없고, 헤어지는 용도로 사용안되며, 기한연장은 30년 되던날 협의에 의해 가능함!" 이라고 했죠..

"그런게 어딨냐며... 물르면 안되요?" ..."응 안돼... 무르기 없음이야..ㅋ"

이렇게 30년 계약을 했더니...

"오빠... 근데 ...나 좀 이상황이 이해하기 힘들어요.. 너무 빨라....그러면 난 어떻게 생각하겠어...."

라고하면서 심각해 지더라구요..

"그럴수 있지... 그래 그럼 천천히 생각해.. 우선 잘 만나보자.. "

했더니.. 오히려 미안한 얼굴로..."미안해 오빠.. 근데 난 그럴수 밖에 없잖아요.. 오빠 말대로 우리가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신중해야죠..."

"그럼.. 그래야지...천천히 생각해... 그런데..난 이미 처음 봤을때부터 그냥 정해진거 같아... 그러니깐 너만 결정하면 되니..천천히 생각하고 알려줘..."

했죠... 그리고 데려다 주고 돌아서려는데... 뒤에서 부르더라구요...

돌아보는 순간.. 뒤에서 저를 안는게 느껴졌습니다...

"오빠.. 고민많이 하고 얘기했을텐데.. 미안해요..근데 나 조금만 생각해볼께요..." 라고 하더니..안았던 손을 풀고 뛰어들어 갔습니다..

그리고..아무런 톡도 전화도 없이 집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아침일찍 톡이 왔습니다... "오빠 토요일에 뭐해요?? 시간 괜찮으면 오빠 나랑 용궁사 구경하고 저녁먹어요~" 

"응 좋지~~~ 그럼 가게 닫는시간 맞춰서 집으로 갈께.. 차 한대로 움직이자~"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오늘 토요일 ....용궁사를 다녀왔습니다...


- 5편에 계속...

예고.. 모든 연애는 차안에서 시작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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