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드링크의 역할을 하는 빵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생겼는데
일본 대표 중 한명인 스와바라 카이는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자라의 피와 적포도주에 있는 안토시아닌을 이용해서 레이서들의 투쟁심을 일깨우는 빵을 만드려고 하고
상대인 프랑스 대표 카이저는 신주(진주) 파우더, 블루베리, 산수국을 써서 반대로 긴장 완화에 좋은 빵을 만들어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은 상황
카이저는 스와바라의 빵을 보곤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심사위원인 삐에로는 저걸 먹기 싫다며 돌려주네요
스와바라가 왜 이러냐면서 따지자
삐에로는 "난 지금 F1 레이서의 마음인데 아무리 미량이라도 알콜 때문에 싫다"면서 거부한 이유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스와바라는 알콜은 이미 날아갔다고 하고 삐에로도 그건 인정하는데
근본적으로 "F1 레이서가 경기 전에 알콜이 있던 없던 술이 들어간 빵을 먹고 싶겠나"면서 지적하고
거기다 거북이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니 레이서가 싫어할 만하다면서 다른 이유도 말해줍니다
스와바라는 토끼와 거북이 동화를 참고하고 만든 것 같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한텐 어쩔꺼냐는 질문에 결국 좌절하네요
저 모습을 본 카이저는 스와바라를 어중간한 힘을 가진 제빵사라고 평가해버립니다
확실히 루틴이나 징크스 같은 걸 따지는 선수에게 저걸 주면 싫어 할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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