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린 0

쏜살같이 지나간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출근하고 일하다 월요병을 치료해줄 곰아린이 나타났는데..

교복 곰아린!! 반팔 교복 오랜만에 보는거 같은데 너무 이뻤당..

지난번 팬심으로 보낸던 명찰까지 했는데 너무 귀여워... 정신이 혼미했다..

교복을 입은 만큼 학창시절 얘기가 나왔는데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나와 다르게 아린님은 학교보다 꿈나라생활에 충실했었다..

이전에도 학교에서 잠만잤다는건 자주 들었었지만 체육시간마다 자러갔다는건 들을 때마다 새롭달까..  

수박을 파서 가운데 사이다를 놓고 멘토스로 분수 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사이다가 넘쳐흘러 당황하는 아린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방송에서 하신다고하는데 어린아이처럼 신나하실 거 같다

오늘은 무반주가 아닌 여봉봉을 들었는데 너무 잘하는거 아닌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쁘고 혼자 다하넹.. 생각이 들었다

(사실 퇴근할 때도 또 들었다.. 이따 자기전에도 또 볼 예정)

어제 쓴 방송시청 후기 얘기도 했는데 보면서 부끄러웠다고 하셨다.. 

(그러면 귀엽질 말던가,,) 사실 적시를 했을 뿐인데 왜 부끄러웠을까.. 

점심엔 슬쩍 소매넣기한 다이어트 만두를 드셨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 아린님의 모습은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하다..

이래서 소매넣기를 못끊어..

아린님이 갑자기 경제교육, 인성교육 얘기를 시작했는데 어르신이 빙의한 듯 20대에 어울리지 않는 워딩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는데..

가끔 나오는 아린님의 성숙한 모습을 보면 새삼 아린님이 멋져보인달까.. 정착할 스머 잘골랐구나 생각이 들었다..

역시 작년에 운이 안좋았던건 아린님을 만나는데 운을 다썼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휴방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2일이냐 4일이냐 투닥거리다 2일로 결정이 됬다.. 많이 푹 쉬구 왔으면 좋겠는데 쉬게하려고 하면 또 안쉬어..

가기전에 만원츄를 받았는데 여고생버전이라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내일부터 이틀간 휴뱅인데 꼼손실을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된다,,

벌써 보고싶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