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dasa 0

주다사님께서 한국적인 것을 좋아 하신다고 하셔서 상상으로 그려봤어요! 눈이랑 입술이 그리기는 제일 어렵더라구요... 4B, HB 연필 4절 스케치북 작업 당일에 올리려 했는데 미리 올려봅니다!

가까운 그림은 사실적 이여야 해서 이전 그림들의 대비 느낌보다는 묘사에 더욱 중점을 둔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번 톤을 쌓기보다는 부분씩 완성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퀄리티를 높여봤습니다!

상상으로 먼저 이목구비 그려넣고 고글도 끼워넣어 봤어요 미끄러운 재질을 표현하려고 빛을 반사하는 느낌으로 밝고 투명하게 그려넣어 봤어요. 입꼬리도 최대한 주다사님 같이 수정 했습니다

머리카락 그려넣기! 주다사님이 웨이브를 하시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고데기로 말아올린 느낌이 나도록 그려봤습니다. 연필 선이 가는대로 그려서 재밌었던것 같아요. 불빛은 아예 0단계로 생략

독립운동가 5분을 선정해서 안창호의사, 김구선생님, 윤봉길의사, 유관순열사, 안중근의사님들을 태극기, 한반도, 무궁화, 손을 배경으로 고글에 비치게 그려보았습니다 바로 눈앞에 있는 느낌

이번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빛을 배경으로 페이퍼 플리즈 게임 도트 감성으로 애니 메이션 들도 만들어 보았어요! 팬 게임은 기술적 부분 심미성을 어떻게 조화 시킬까 고민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 그림은 그냥 재료로 그리면 되는데 게임은 제작할때 필요한 소스들이 많고 사소한것도 시간투자가 상당히 걸려서 1인 개발로 명작 게임을 만들기는 난이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날때 배우면서 조금씩 익히려고 해요!

p.s. 주다사님에게 못했던 말은 선물 잘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ㅠㅠㅠ 항상 의자에 태극기 그려서 붙이신게 멋졌어요 제가 선물드린 수제 태극기 뱃지 뒷면 광복 65주년을 보면 참 여러가지 좋고 나쁜일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시간은 지나가고 잘 이겨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고마워요 마젠타님도 엄청 기쁘실꺼에요 동경하던 대상에게 인정 받으면 얼마나 기쁠지 상상이 안되고..신기하게도 주다사님을 그려보니 전혀 안 질리는 매력이 있네요 살아계셔서 고맙고 방송을 떠나서 저에게는 삶의 원동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