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약물에 대해서 유난히 약을 끊는다 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것 같아요.
전문의에게 처방받고 약사에게 조제 및 복약지도를 받는데도
환자는 내 의지로 약을 끊었어 라고 뿌듯해하면서 말을 하곤합니다.
정신과 약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때문인것 같은데요,
혈압약 당뇨약은 당연한듯이 평생 복용하면서
왜 SSRI는 아 이거 나 끊을 수 있음 하면서 갑자기 안먹는걸까요.
신경안정제처럼 의존성이 있는 약물은 따로 주의깊게 컨트롤 해주는데 말이죠.
주변인 혹은 공황장애라는 연예인, 유명인들의 약을 '끊다 '라는 표현에 휘둘리지 말고
전문가의 약물치료를 성실하게 잘 받고 증세가 호전되고
마침내는 완치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