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코포니의 노래를 표현하자면, 생과 사, 어두움에서 밀려오는 불안한 마음을 절규하면서 표현하는 가수라고 해야 할듯 싶다.
그녀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외교관이 되기위해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이었으나 그녀의 어머니가 앓고있던 암이 악화되었고, 공부와 병간호를 번갈아가면서 하던 도중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카코포니는 병간호를 하면서 어머니와 대화를 하던 도중 어머니가 예술인을 하고싶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평소에 예술적기질을 표출하지 못했다는것도 알게된다. 카코포니 역시 자신의 예술적기질을 공부를 하면서 펼치치 못했으나, 어머니가 세상을떠난뒤 그 예술적 기질을 펼치겠단 마음으로 컴퓨터를 구입후 그렇게 자신이 프로듀싱, 작사곡을 모두 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녀는 음악을 시작하게된다.
음악이 상당히 무겁고 뮤비도 상당히 기괴하고 사람에 따라 공포감이 느껴질수 있으므로 관람에 유의할것.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그 슬픔과 불안감, 두려움을 절규와 어두운 음계들로 표현하며 동시에 곡을 표현하는 뮤비도 이런 곡의 내용때문인지 상당히 어둡다. 비통함을 가장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표현한 듯한 모습이다.
2020년에는 '도마'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거성'과 함께 문소문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음악활동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