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에 발매된 스팀 인디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제목은 R..I.P에서 R을 rest에서 rage 로 바꾼 일종의 말장난 입니다.
스토리 : 평범한 직장인인 티미에게 어느날 사신이 나타납니다.
사신은 티미라는 주인공을 찾아가 오늘 죽게 될거라고 말을 합니다.
티미는 자신이 침대에 누워서 잠옷을 입고 죽는게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그 순간부터 티미 주변에 있는 것들이 티미의 소원이 아닌 "죽음"을 이뤄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티미는 자신을 죽이려는 것들로부터 생존하여 자신이 원하는 죽음을 이루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플레이 : 트레일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렵습니다.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어렵습니다. 전에 영도로 보내드렸던 아이워너 비더 시리즈만큼은 아니지만,
맵에 있는 요소들이 갑자기 등장해서 스치기만 해도 사망이기 때문에 진행을 잘 해야 합니다.
중간중간에 체크포인트가 있어서 구간별 진행만 잘 해서 체크포인트만 넘어가면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변칙적인 요소가 없어서 외우면 어떻게든 깰수 있어요.
보스전? 같은 것도 있는데,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패턴을 죄다 피하기만 하면 클리어입니다.
플레이 해 본 결과 컨트롤도 중요하긴 한데, 컨트롤보다 암기가 훨씬 중요하니 하신다면 언젠가 깰 수 있을 겁니다.
가격 : 5400(스팀세일 적용)
추천 이유 : 게임 난이도로만 보면 그저 트수들이 즐거운 이유라고 추천을 하겠지만,
진짜 추천 이유는,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음악이 매우 좋고,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 내용이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습니다.
게임 난이도를 덮고 남을 정도로 정말 좋은 스토리이기 때문에 꼭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 올려봅니다.
아래는 이 게임을 해보신 다른 스트리머 분들 후기입니다.
김도님
연두님
스포일러 없는 후기 :
재작년에 방송 하는걸 보고 이번에 세일할때 사서 해봤는데,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봐도 상당히 감명깊었어요. OST는 말할 것도 없고요.
게임 난이도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플레이 하는데 5시간정도 소요했어요.
특히나 세이브 구간에서 다음 구간까지 거리가 멀어지면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엔딩까지 보시면 진짜 감동적이라고 느끼실거에요!
게임성 : ★★★★★(난이도가 좀 있긴 한데 그래도 다섯개 주겠습니다)
가성비 : ★★★★★(정가로 사도 아깝지 않은 가격인데 세일중이라 ++ 줄게요)
추천도 : ★★★★★(어렵긴 한데 외워서 하다보면 깨긴 깹니다. 개인적으로 방송용으로 해주셨으면 가장 좋지만, 방송 외 개인적으로 해보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