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청자님덜, 2년차 소풍방송 시청하고있는 평범한 소청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소청자님들께 드리고픈 말씀이 있어서에요.
2년정도 소풍님 방송을 보니 다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소풍님의 방송 패턴을 파악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방송을 잘 진행하시다 가끔 지치시고 방송이 부담될때가 오시면 휴방을 하시거나 장기 휴방으로 컨디션을 회복시키시는 것 같더군요.
이런 패턴을 두세번정도 겪고 나니 정말 많은 것들이 보이고 스스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구요.
방송을 잘 진행하시는 것 같아 보이실 때도, 속으로는 힘든걸 눌러가면서 하시는 것 같은 모습들이 많이 보였구요.
트수들의 짓궂은 도네나 채팅을 보실때면, 웃고 넘어가시지만 속으로는 많은 상처를 받는듯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런 방송 환경이라면 그 어떤 사람이 지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더군요.
오늘도 오랜만의 복귀 방송이였으나 방송 분위기 자체가 짓궂게 놀리는 분위기가 유지되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소풍님 방송을 보다보니 소풍님 패턴을 하나 발견한게 있는데요.
힘들때마다 트게더를 읽으며 힘을 얻고는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올라오는 심한 비방글이나,
방송에서 짓궂은 장난이나 욕설, 비방 때문에 피폐해진 마음을,
트게더에서 힘이 되는 글 읽으시면서 치유하시는 듯한 모습을 종종 뵈었던거 같아요.
소풍님도 평범한 사람입니다.
방송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힘들 때도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 글을 얼마나 많은 분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짓궂은 방송 분위기나, 엄격한 기준으로 소풍님을 평가하시려는 분들로 인해,
제 즐거움인 소풍님 방송을 못보게 되는 상황이 더이상 벌어지지 않았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비방하는 채팅이나 짓궂은 도네, 채팅, 트게더 글 등을 쓰실때는.
한번쯤 소풍님도 본인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만 떠올려 주셨으면 해요.
본인은 글 하나, 채팅 하나지만, 소풍님은 수천 수만개의 채팅과 글을 보시니 더 힘드실거라 생각해요.
다같이 건전하고 즐거운 방송 분위기와 트게더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소풍님과 소청자님들이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icnicTrail picnic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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