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난 그저 바다가 보고 싶었어..... (별거 없음 주의)
짜빠가 방종을 하고 난 찐압쥐의 차를 타고 속초로 출발했다!
밥도 안 먹고 출발했던 나는 홍천 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는 우동이 국룰이지만.. 난 떡만두라면을 먹었다.
존맛탱구리였다.
존맛탱구리였던 떡만두라면을 먹은 나는 곧장 커피숍으로 향했다. 바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기 위해...!
그렇게 차안에서 아아를 꼴짝꼴짝 마시며 난 어느 한 해변에 도착한다.
그 어느 해변의 이름은 정암몽돌해변이다.
그냥 후드티에 후드집업만 입고 갔던 나는.. 얼어 뒤질 뻔 했다.. 욕도 안 나오게 추웠다... 하지만 바다 내음과 파도소리, 언제나잔잔한 수평선이 좋아서 신났었다.
모래를 보니 짜빠가 제주도 바닷가에서 츄르단 하트를 쓴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도 했다. 힣
히히❤
이러고 바다를 3분 동안 더 구경했다. 그저 추웠다.. 진짜.. 그저... 추웠다.. 바람이 엄청났었다..
이 이후로는 정말 별거 없다.. 외항리도 갔었다. 근데 추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다. 그래서 그냥 차 창속에서 보기만 했다.
여기는 그냥 설악산이 멋있어서 가다가 잠깐 멈춰서 찍었는데... 똥손이 멋있는 풍경을 담아내지 못했다..
그렇게 또 달려서 도착한 곳은 이마트였닼ㅋㅋㅋ 거기서는 그냥 마스크를 사고 화장실을 들리고 구경하고 끝이였다.
그러고 아바이 순대 타운에 갔다. 요즘 속이 안 좋아서 아바이 순대는 먹지 못했다. 대신 아바이 순대 타운 입구에 건어물들을 많이 팔길래 거기서 마른 오징어만 샀다. 아직 안먹어봐서 맛은 모른다. (( 그냥 찍었는데 내 발이 나왔을 줄이야.. 큼...
순대 말고 대게를 먹을까 하다가 진짜.. 속이 안좋아서 못먹었다.. 넘 아쉬웠담..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다.
마무리는 집으로 오면서 보이길래 차 속에서 찍은 울산바위..
그렇게 난 차 속에서 딥슬립을 취하며 집에 왔다고 한다..
+당일치기 아니고 아침치기 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