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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조심 진짜임) 조커 역 호아킨 피닉스임

미나코프로듀서
2019-10-08 00:38:32 13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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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회차맨 후기야 근데 DC 히어로판 생초짜임

이 영화가 dc코믹스의 메인 빌런인 조커의 탄생 과정을 골자로 두고 사회의 병폐를 조롱하는 블랙코미디라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아서라는 인물이 사회의 최하층권의 신분으로 받는 대우는 지금 2019년 기준으로 몇년 혹은 몇십년동안 더욱 더 악화되면 생길 수 있는 병폐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병에 더불어 사회원으로써의 끝까지 밀렸다고 생각되어서 안타까웠지만 그렇다고 조커라는 인물로 변해버린건 동의하지 못하겠음 저건 좀 선 씨게 넘었지

고담 스테이트(영화 내에선 이렇게 나왔는데 고담 주의 고담 시티인지 고담 시인지 제대로 모르겠음)가 현대 미국의 빈부격차를 완벽하게 끝과 끝까지 밀었다고 생각되는게 작중 지하철맨들이 죽었다는데에 동조해 시위를 벌인다는건 지금의 저로썬 조금 이해가 안가긴 했어요. 이게 영화 내에선 그저 정치인으로 출마한 토머스 웨인의 회사원이 범죄에 당해 일어난 것처럼 보였고 이거에 근거하면 벌어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 번듯한 직장을 가진 사람이 죽으니까 쌤통이다라고 생각한거밖에 이해안댐 ㄹㅇㄹ, 그리고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여유가 없다는게 사회의 심각함을 잘 보여줬던 것 같다. 

극이 진행되면서 아서가 주변 배경으로 인해 점점 더 막나가게 되는 스토리라인과 영화 내의 BGM, 분위기는 정말 잘 살렸고 완성도 자체는 되게 높다고 생각하지만 무거운 주제에 웃음기 하나없는 전개는 보는 내내 기분이 다운되게 만들었어서 별로였다.

쓰면서 이제 봤는데 조커 장르가 스릴러에 드라마였구나 중간의 살인장면이 좀 적나라하긴 했어. 근데 그렇다고 막 긴장감 있는 전개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라는 장르에 맞게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근데 솔직히 춤추는건 재미 하나도없고 뭔지 모르겠음 미쳐가는걸 보여주려는 장치였는지 해피라는 별명처럼 최대한 암울한 자신의 생에서 사람들을 웃기려는 노력, 혹은 자신의 즐거움을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장치인지 분간이 잘 안됨

요약 : 잘만듬, 근데 드라마라서 재미는 별로 없음 재미보단 생각할거리가 많은 블랙무비였음 볼만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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