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나뇨나뇨롸 0

' 어느어느 한가한 날이였습니다.  이소설의 주인공인 민초가 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달리네요. 오늘 민초는 본가에 갈려나봅니다. 민초가 버스를 탔네요 저희도 민초를 따라가 민초의 하루일과를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

" 삑 "

[ 원래 내가 이렇게 잘 나오진 않았는데... ] 

내 이름은 박민초이다 본명은 박초미 매우 여성스러운 이름이지만 놀랍게도 남자이다. 내가 이렇게 유명해진것은 불과 이틀 전의 일이다. 그날의 나는 언제와 같이 등굣길에 마리엘님의 다시보기를 라디오 모드로 설정해놓고 학교에가 학교에서 잤다. 일어나니 종례, 종례를 마치고 오늘 있을 마리엘님의 방송을 빨리 보기위해 학원에 갔다.

@[ 야야, 너 오늘 무슨 일있냐? ]

얘는 내 친구도 아닌데 친구라고 주장하는 솜사탕이다 언제부터인가 내곁에 스토커처럼 따라 붙기 시작했다.

[ 아니? 나는 평소와 같은데? ]

@[ 요즘너... 돈문제로 걱정하지! ]

무서워라.. 요즘 스토커 같이 행동하더니 진짜 스토커가 됬나보다 사람의 심리상태도 알아채고..

[ 어... 솔직히 말해서 좀 있어.. ]

@[ 뭔데뭔데~ 말해봐, 내가 다 도와줄게 ]

됬다. 얘도 참 떡밥만 뿌려주면 넘어온다니깐..

[ 그게뭐냐면.... ]

@[ 야! 말할꺼면 뜸들이지마! ]

[ 나중에 말해줄게! 나 학원 지각이야! ]

@[ 야! 말은 하고가! 궁금하단 말이야! ]

드디어 따돌린 것 같다. 솜사탕의 말대로 나는 돈에 대한 고민이 좀 있다. 아무리 자취를 하는 중이라도 소비라는게 미성년자에게 못맡기는게 부모아닌가? 언제나 부모님에게 억압을 받아왔던 나는 드디어 오늘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 하지만 돈을 쓰고싶은데로 쓴다 해도 언젠가는 억압이 들어올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선을 확실하게 정해 놨어야 했다. 그걸 위한 고민이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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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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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에서 나왔다. 학원도중도중 마리엘님의 방송을 봤다. 집에 얼른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친구를 불러 바이크를 타고 자취방으로 얼른 돌아갔다. 자취방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밥상차리고를 30분, 다시 방송을 들어가보니 마리엘님의 기분이 너무 다운되어있음을 느꼈다. 요즘 무슨일이 있는가 싶었다.

[ 요즘 마리엘님이 기운이 많이 없으시네.. 일주일 내내 방송에 학업까지 하시다보니 힘드신것같은데... ]

나는 걱정하는 마음을 한편에 두고 심호흡을 한뒤 다시 방송에 집중하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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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중을 한지 몇시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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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를 40연차하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그리고 질렀다 그리고 망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