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귐은 '지속성'을 전제한다. 한두번 만난 것을 두고 사귄다고 말하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 동안 만나야 하고, 또한 앞으로도 그 만남을 지속할 것을 기대할 때 사귄다고 한다.
- 사귐은 '상호성'을 전제한다.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 때 사귐이 이루어진다.
- 사귐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한다. 서로 좋아해야만 사귈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사귐은 정적이지 않고 동적이다. 진정한 사귐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 사귐은 여러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기본이지만, 때로는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말없이 손잡고 걷기도 하며,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속삭인다. 떨어져 있을 때에도 서로를 생각함으로 사귐을 지속한다.
책을 읽다가 문뜩 공유해볼까 해서 옮겨 적어봅니다.
책은 종교적인 색채를 띄우고 있는 책이라 따로 소개는 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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