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데이라는 걸 늦게 알고, 사전참가는 마감이고,
어찌어찌 도착하니까 접수처에 다른 분들이 없었읍니다. 트수는 좋았읍니다.
넉넉히 와도 들어가겠네. ^^
그리고 스태프가 하는 말 저기 뒤로 가셔서 줄 서시면 되요.
ㅎㅎ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 그래도 굳즈 사려고 7시간 기다렸던 트수니까 버텨봤읍니다.
중간중간 스태프분이 내부는 약 300명 수용가능한데, 유비데이에 약 2000명이 몰렸다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사인 못 받아도 좋으니까 이거라도 전해드리고 오자." 이 마음으로 버텼읍니다.
결국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콜랩부스가서 유뚱님도 보고, 오킹님, 델로님 등등 많이 계시더라구요. 덕질 왜 하는지 알았읍니다.
그리고 드디어 렘쨩님 사인회가 열렸고, 수많은 사인의 요청이!!
사인 받기 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채팅을 잘 안쳐서 지나가는 시청자1로 생각하고 만나 뵜는데,
제 닉을 말하니까 알고 계시더라구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길게 말하는 것도 다 들어주시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몸은 지쳤지만, 지친 기분이 안 나더라구요. 이래서 덕질하나 싶어요.
+
저댄에서 라스푸틴 5성도 찍고, 유비샵에서 치비도 겠도다제하고,
스태프분들은 가능한 한 현장접수하신 모든 분들을 다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고, 좋은 기억만 갖고 갑니다.
커여운 트위치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