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프리스의 주장에 따르면,
스스로 자신을 간지럽힐때는 남이 나를 간지럽힐때와 달리 자신 스스로가 간지럽혀 간지러움을 느낀다. 내가 스스로 나를 간지럽힐때 뇌에서 ‘내가 날 간지럽히고 있어!’라면서 신호를 주는데 이 신호가 내가 스스로 간지럽혀서 느끼는걸 약화시킨다.
이와달리 남이 나를 간지럽힐때는 뇌가 ‘내가 나를 간지럽히고 있어!’같은 신호를 주지 않아 간지러움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이는 내가 만든 자극보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에 더 강하게 반응해야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실제 사례로, 조현병 환자나 다른 뇌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스스로 나를 간지럽혀도 뇌에서 ‘내가 날 간지럽히고 있어!’같은 신호를 만들지 않아 간지러움이 줄어들지 않아 똑같이 느낀다.
이는 다른 자극들에게도 적용되는데 고통이나 쾌락...
(여기서부턴 이론을 뇌피셜로 적용) 즉 본인이 스스로 ‘그 행위’를 하면 뇌에서 ‘너가 그 행위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서 그 행위로 느끼는것을 줄여준다.
하지만,,, 뇌에 이상이 있어 뇌가 ‘그 행위를 하는구나!’같은 신호를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하는 ‘그 행위’는 남과 해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아! 물론 ‘그 행위’라는건 모기가 발을 물어서 긁을때 스스로 긁을때 시원함같은거에요. 내 손이 효자손과 똑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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