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길 0

반갑습니다. 데드풀 입니다.

의길님 방송을 보면서 방어구를 대충 보니 사람들이 '좋은 것만 추천해주고 자세히 알려주지 않은' 느낌이라 안타깝기도 하고

무조건 사람들이 좋다는 것 보단 이제 막 '해머로 몬헌을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커스텀을 알려주는게 어떨까해서

이렇게 가이드 글 간단하게 남겨 볼까 합니다.

스샷 밑에 부가 설명이 핵심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커스텀 장비'란?

익히 우리가 말하는 자동차 커스텀, 핸드폰 커스텀 등 말 그대로 Custom 에 장비를 붙인 의미 입니다.

자신이 사용할 스킬이 붙어 있는 방어구들을 조합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앞서 알아둬야할 몇가지 스킬의 효과들

약점특효(Lv3)=약점부위 타격시 회심 50%

-모든 커스텀들이 최우선적으로 띄워야하는 스킬. 해머의 경우 대부분 머리를 맞춰야하기 때문에 상시 약점을 맞춘다고 봐야합니다.

완전충전(Lv3)=풀 체력 기준 공격력 +20

-회복 커스텀 강화를 한 기준으로 유지가 쉬워보일 수 있으나 '초보자'에겐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딜뽕만큼은 아주 좋습니다.

혼신(Lv3)=풀 스태미나시 회심 30%

-차지공격을 자주 하는 버릇이 있다면 다소 의아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 혼신만큼 해머와 시너지 잘 맞는 스킬은 없습니다.

차지공격을 필요시에만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운용하셔야 합니다

일단 밑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현재 아이스본 나오기전 최종 업데이트  커스텀 입니다.

이 커스텀 특징은 보이는 것과 같이 말 그대로 '극딜'에 맞춰져있는 세팅 입니다.

생존과 관련된 스킬은 단 1개도 없으며 [완전 충전]이라는 풀 체력일때'만' 공격력 +20의 유지하기 힘든 스킬입니다.

즉, 이제 막 배우거나 초보자 티를 벗어난 사람들에겐 별로 추천하지 않는 커스텀 입니다.

'극딜' 커스텀을 기준으로 어떻게 다르게 커스텀을 짰는지 설명하기 위한 커스텀 입니다.

수면해머가 없는 상태에서 딜을 추구하고 싶을때 제가 쓰던 커스텀 장비 입니다.

최종 스텟은 회심이 45%로 용기사 4셋 효과인 달인의 재주와 약점부위를 (해머 기준은 주로 머리) 맞추기 때문에 총 회심은 95%

흰 예리도 유지가 제법 잘 되기도 하고 용속을 먹지 않는 몬스터는 드물기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나 '극딜'에 치중되어 있고 혼신을 위한 스태미나 관리가 필요합니다. 극딜을 원한다면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의길님에게 가장 추천하는 커스텀으로 웬만하면 이 커스텀을 맞추시는걸 추천합니다.

해머를 쓴다고하는 입문 초보자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장비 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엠프리스메이스-명등'을 쓴다는 점입니다.

사실 과거에 나나 무기가 처음 나왔을때 딜이 적어도 예리도 유지력에서 압도적으로 좋아 많이들 쓰기도 했습니다. 저역시도

무기 자체적으로 명검(예리도 소모량 50%감소)가 붙어 있으며 후에 나온 용기사 방어구를 조합하면 적은 회심에도 안정적으로

흰색 예리도 유지가 간편하여 말 그대로 예리도 관리가 힘든 초보자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커스텀 입니다.

그리고 초보자는 항상 생존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체력증강 3레벨을 필수적으로 챙겨 줍니다.

거기에 해머라는 무기 특성상 포효에 의해 힘모으기가 풀려서 매번 써줘야하는 번거로움(고수는 포효를 회피하겠지만)이 있고

해머에게 귀마개가 있다면 '포효=딜 찬스'로 직결 됩니다. (포효 시전시 3차지 모으고 있다가 머리에 맞추거나 예측 쿵쿵따)

자 그러면 이해하기 쉽게 위에 스킬을 차례적으로 '이게 왜 좋고 어떤 효과인지?'를 알아봅시다.

간파=3레벨 이후 효율이 좋습니다. 용기사 출시 이후 장비들이 간파를 달고 있어서 요즘엔 커스텀 짤때 고려할 대상입니다.

귀마개=5레벨시 모든 포효에 면역이 생깁니다. 생존력은 물론이고 위에 설명한거처럼 해머에게 포효 무시는 딜 찬스입니다.

공격=4레벨이 효율이 매우 좋아 항상 커스텀을 짤대 우선적으로 넣습니다. 용기사 덕분에 공격주에 대한 부담이 적어 좋습니다.

체력증강=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존 생각하면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슈퍼회심=요즘은 회심100%도 거뜬한 편이라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해머와 대검은 효율이 더 큽니다.

약점특효=위에 설명했듯이 해머는 머리만 맞추기 때문에 좋고 애초 어지간한 커스텀이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띄워야하는 스킬 입니다.

강화지속=용기사 허리 사용시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해머에겐 별다른 의미가 없으므로 패스

움찔감소=사실 1레벨도 필요 없습니다. 해머 힘 모으기 상태에선 차지 관련 공격 or 빅뱅에만 움찔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파티플(멀티)시 쿵쿵따 치려다가 힘 모으기가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간혹 몇몇 몬스터(넬기 등)의 공격이 거슬릴때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검/탄약절약=근접 무기는 명검(예리도 소모 50%감소) 원거리 무기는(일정 확률로 탄약 소모X) 효과를 가집니다.

하지만 이 스킬은 '엠프리스 메이스-명등' 소위 나나명등 해머에 붙어 있으니 명검 효과가 발동 됩니다. 예리도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위에 설명한 커스텀 스샷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 뭐가 다르냐? 장식주의 사용이 달라집니다.

상대적으로 구하기 힘든 '통격주(약점특효)'가 없다면 호석을 통격의 호석II로 맞추시면 됩니다. 대신 체력의호석 III와 차이점이라면

체력의 호석III은 체력증강 '3레벨'이지만 통격의 호석은 약점특효 '2레벨'입니다. 즉 스킬 1레벨을 손해 보는거죠.

이렇게 호석에 따라 스킬 1개 더 챙기고 말고가 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부족한 장식주를 기준으로 호석을 바꾸시면 됩니다.

즉 3레벨 소켓 1칸을 이득 보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 커스텀 스샷의 내충주가 들어갈 수 있는 소켓이 생긴다는 ㄱ)

간단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나는 통격주가 적다 = 통격의 호석II 사용, 기존 통격주가 들어갈 자리에 체력주를 사용

나는 체력주가 적다 = 체력의 호석III 사용, 위 스샷 말고 이전 스샷 커스텀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나는 방음주가 적다 = 귀마개의 호석III 사용 3레벨을 올려주므로 체력주와 같이 스킬 1레벨 이득을 봅니다

자 여기까지 보셨다면 몇몇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블로스셔터가 더 좋은데 왜 안쓰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무난하게 쓰려면 장인이 5레벨 빡세게 단 한번의 실수 없이 약점부위만 맞춘다면 장인 4레벨까지도 가능합니다만

다른 부위 맞추면 사실상 바로 파란색 예리도 수준으로 적습니다. 거기에 스킬도 띄우기 빡빡한 수준이므로 생존을 챙기면

딜은 오히려 나락으로 떨어져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위에 커스텀만도 못한 딜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한마디로 '초보자'가 쓰기 좋은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어디까지나 커스텀은 개인 취향에 맞춰 '직접' 만드는게 몬헌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본 글은 '초보자인 의길님에게 포커싱'이 맞춰져 있기도하고 해머로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 글이라고 봐주세요!

이후 어느정도 익숙해 지신다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커스텀을 짜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짧게 쓴다는게 무지막지하게 길게 써버렸네요 ㅋㅋ 저도 방송하느라 의길님 방송을 자주 챙겨보진 못하지만

클립 수출이 몇번 와서 알게 되었는데 마침 몬헌까지 하신다길래 반가운것도 있고 몬헌에 좀 더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마칩니다! 오탈자나 좀 두서 없어 보일 수 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