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리네 0

(결국 시험기간에도 아지님을 못끊은 트수는 트게더에까지 글을 올리게 되는데!)

예....댕꿈 2탄입니다. 이번엔 그래도 행복한 댕꿈이었네요.

한 신전이 있었습니다. 무슨 배그 사녹에 있는 돌무더기 미로(?)같은 곳이었어요. 신전으로 들어가며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이럴 수가! 크리스마스잖아? 신이 나가지고 곧바로 지하 1층으로 향했죠. 맥X날드가 있었습니다. 마침 배고파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카운터에는 아지님이 계셨고 좌석(극장식)에는 트수분들이 계셨어요. 알고보니 아지님이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로 굿즈를 무료 배포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추첨이다 어리석은 놈들!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나가 일라단)

(넹)

........크흠. 암튼 그래서 당첨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트수분이 벌에 쏘였다면서 침을 빼러 화장실을 가셨습니다. 벌은 떨어져서 카운터 앞에서 꽥 하고 죽어있었어요. 저는 평소와 다르게 폰을 던져 확인사살을 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벌의 크기가 거대해지며 대왕말벌로 진화해버렸습니다. (???????? 학교의 영향...?) 그것도 기존 크기의 한 70배 정도로 커져버렸어요. 저는 당황해서 침을 막으며 구석에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화장실을 다녀오신 트수분이 빨간 갑옷을 입으시더니 벌을 원콤내셨어요. 그리고 절 보시더니 하시는 말. "목숨을 포기하지 마라"라고......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셨습니다.

~끗~

학교(대왕말벌)+아지님 방송+가챠=댕꿈 성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