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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wdc에서 드디어 애플이 새로운 맥프로를 발표 했습니다. 전문가들을 모으는 행사이니 전문가용 기기를 발표한 듯합니다.

스펙은 

최대 2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300와트 스팩의 공랭 쿨러

2933Mhz ECC RAM 12 DIMM 최대 1.5TB 지원

PCIe 슬롯 지원 (16레인 x4 8레인 x4)

4개의 긴 카드 및 4개의 짧은 길이 카드 지원

2개의 기가유선랜

MPX모듈

그래픽 카드 (팬리스입니다.)

라데온 Pro 580X

라데온 Pro Vega II (32GB HBM2)

라데온 Pro Vega duel (128GB) (한개의 카드에 그래픽 카드모듈을 2개 박아 성능을 끌어 올린 모델)

Afterbuner 카드

1.4 kW의 파워서플라이

전면 3개의 팬으로 전체 시스탬을 공랭 쿨링

케이스에 바퀴가 달려 이동이 용이함

가격은 8코어 제온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 라데온 프로 580X, 256GB SSD를 탑재한 최소 사양 기준으로 5999달러(710만원)

전문가용인 만큼 가격도 스펙도 무시무시하네요. 추가로 이번엔 과거의 맥프로 처럼 모듈방식의 설계이기때문에 사양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맥프로2013은 원통형 디자인이라서 확장성은 진짜 0에 수렴 했는데 이점은 다행같네요. 대신 그래픽 카드가 팬리스라는데 버틸수 가 있을까요 ㄷㄷ

현장에서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8k동영상 클립을 3개 동시에 재생하면서 편집을 원활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하니 성능을 확실하겠네요.

추가로 여기에 맞춰 맥프로에 맞는 모니터도 함께 발표 했습니다.

6K 해상도를 갖춘 프로 디스플레이 XDR 모니터

이 모니터는 32인치, 6016×3384 화소 레티나 패널을 탑재했고 PPI(인치 당 픽셀 수)는 약 215PPI라고 하네요.

색역은 당연히 P3를 만족하고 밝기는 최대 1000니트라고 하는데 HDR편집용으로 1600니트까지 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4999달러

그리고 이 모니터의 중요한 점

스탠드 별매 입니다.가격은 999달러 베사홀도 199달러 ㅎ

베사홀은 국제 규격이기에 이걸 왜 별매 하나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베사홀 연결까지는 애플 독자 규격입니다. 자력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나사같은건 안 쓴다고 합니다.

고로 모니터 암이나 타사 베사홀 마운트가 기존에 있어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4999+199달러는 쓰셔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 모니터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맥프로도 디자인은 썩 맘에 들긴 않네요. 치즈 강판만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