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 0

오랜만에 와서 감성 적적해지는데 몇줄 끄적이다 갑니다

제가 다비다님 처음 봤을때 팔로워 400인가 300따리였고 앙빅 2성인가 3성에서 꼬라박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앙빅을 잘 모르고 유튜브 강의영상 비스무리 한거 보고 입털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게임 내용 잘 몰라서 그냥 방송만 봤는데 대충 보니 왕이 젤 좋은거 같고 왕잡고도 못깨길래 놀렸던게 기억에 남고 그 후 팔로우 했었는데 그때쯤 팔로워 500찍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태생부터 관종 어그로꾼이어서 딱 500팔로우일 때 언팔하고 어그로끌었었나 그랬는데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

아 그리고 그때 앙빅 샀었는데 이틀만에 5성찍고 다비다님 ㅈㄴ놀렸던 기억이 납니다

첫인상은 잘 모르겠고 그땐 그냥 맘에들어서 팔로우 했었는데 아마도 특유의 찐따감성에 동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한참 뒤 몇달쯤 지났을 때 썰방에서 느낀건데 다비다님이랑 제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찐따감성 유사대인기피증 어그로꾼 남에게 인정받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가치 그로 인해 겉으로는 유쾌하고 속은 다르며 이상한 철학에 쓸데없이 도덕적이고 그로 인한 가치관 혼란 계획만 세우고 실행 안 하는거랑 애매한 재능 공대인데 국어좋아하고 맞춤법 쓸데없이 신경 많이쓰고 일 ㅈㄴ미루고 끝나기 전에 하기 자신에게 엄격한 척 하기 속으로는 내가 꽤 잘나고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기 등등

다비다님이 보시기에 아닐 수도 있지만 저랑 다비다님 닮은 점이 저런 것들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다른 시청자들이 다비라는 애칭으로 부를때 거부감들어서 다비라고는 못부르겠더라구요

다시 옛날얘기로 돌아와서 

그때 방송이 썰방 - 게임방송 - 방종 순이었는데 

제가 처음 봤던 게임이 앙빅이었고 그 다음이 하스스톤인가 그랬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하스스톤 열심히하던 때라서 훈수두는 게 너무 재밌었는데  데바데는 뭔 겜인지도 몰라서 데바데키면 바로 나갔습니다 그래도 앞에 썰방 지금의 irl은 끝까지 다봄 ㅈㅅ ㅋㅋ

옛날 데바데가 지금 롤 느낌이라서 최근에 방송볼때도 롤키면 나갔습니다 이것도 죄송 ㅋㅋ

방송 좀 봤을때쯤 제가 어그로도 ㅈㄴ끌고 그래서 침착맨 옥냥이 방에서 밴당할때 다비다님이랑 플러리님이 유일하게 절 밴 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데바데 45분하고 환불했다는거 사실 뻥입니다 산 적도 없어요 어그로였습니다 ㅈㅅ ㅋㅋ

그래도 하스 못하는건 ㅈㄴ이해가 안 됐습니다 이것도 ㅈㅅ ㅋㅋ

그래서 전설가면 뿌셔뿌셔 사먹는다는 이상한 공약걸었었는데 그 당시 1티어덱 켈그켈 패치스 템포도적으로 1급달성 후 무수히 많은 접대로 인해 전설 다셨었는데 솔직히 좀 띠꺼웠습니다 ㅈㅅ ㅋㅋ

그때 뿌셔뿌셔 끓여먹은 영상 뿌서뿌서 한입먹고 버린척 했는데 사실 한입도 먹다가 뱉었습니다 ㅈㅅ ㅋㅋ 그 당시에 아침 먹은 상태에서 어머니 댁 와있는데 다들 나가있길래 그냥 영상 찍었는데 친구들도 제 유튜브 계정을 알길래 그 영상 지금 비공개 처리해놔서 링크로만 볼 수 있어요 예전글 찾아서 링크로 보시고

다른 기억나는것들은 ㅈㄴ많지만 좀 줄여보자면

한 6달동안 클립 미친듯이 딴거랑

ㅈ같은 보노보노 넣어서 이상한 방송홍보용 이미지 만들기 수치플레이 클립 두근두근 문예부 과몰입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컵헤드 할로우나이트 등등 하다 울고 구독한거랑 언팔어그로 끌기 등등 많네요

예전에 이벤트도 참여했는데 포토카드 받은것도 있고 그 전에 하스 대회 참여해서 받은 맥도날드 기프티콘 사실 안 썼습니다 알고계셨겠지만 사과 못 드린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쓴척했었어요

그땐 전광판 한시간에 50포인트였나 그랬고 트게더 포인트 무한파밍 가능해서 핫클립에 다비다 클립 많이 올려서 몇천포인트 땄던 기억도 나고 전광판 쓰는 법 가이드글도 쓰고 그랬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쓰다가 한시간 넘게쓸것같아서 적당히 끊습니다

옛날얘기 생각하고 쓰다보니 새벽감성 폭발하네요 ㅋㅋ

최근에 바빠서 방송도 못보고 트게더는 거의 3주에 한 번씩 접속하는 것 같은데 아래에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글에서 하스 할 때마다 훈수 오지게 두는 사람이 딱 저인 것 같아서 기분 적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긴 했는데 다비다님 죽지 마세요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