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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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둘째날이에요! 

숙소가 베트남 호이안지역이라 호이안에서의 날들입니당! 

설명을 드리자면 다낭-호이안은 택시로 40분정도 거리라서

충분히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저렇게 시간이 걸리는것도, 우리나라의 택시의 속도를 생각하면 안돼요! 천천히 달립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쫄래쫄래 갔어요!

조식 쪼-아!

저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을때,

토마토는 꼭! 가져와요 

뭔가 습관같은건데, 조식먹을때 저거 먹으면 소화가 잘 될거같은 느낌이야..

빵 짱맛있어요! 

베트남이 예전에 프랑스 식민지였어가지고 빵들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ㅠㅠ 

옆에 저 빨간건 수박쥬스! 

숙소에서 6일동안 있었는데, 매일매일 주스가 다르게 나와서 하나씩 마셔보는 맛도 있더라구요>_<

조식을 먹고 좀 쉬다가, 

어제 저녁에 갔던 올드타운으로 다시 나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리조트에서 셔틀을 타고 슝슝 나갔어요

와

근데 제가 여기 날씨가 

33도가 넘는다는걸 깜빡했어요!

^^ 다시는 낮에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어요^_^ 하핫

낮에 나오니까 서양인들이 많더라구요! 

올드타운에 이쁜 옷가게가 있다길래 가봤는데

영- 별로였어요! 

그래서 실망감을 가지고.. 

너무너무너무 더워가지구 커피숍을 찾기 시작했어요ㅜㅜ

베트남은 에어컨이 있는 곳이 그리 많지않아서,

선풍기에 의지해야해요!

그래서 더운바람이 나오는 선풍기를 쐬면서 

커피랑 망고스무디를 시켜서 기다렸어요!

커피도 맛있구! 망고스무디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전날에 너무 맛있게 마셔서 그런가...

전날은 망고+요구르트 였다면

이건 망고+우유가 들어간맛? 이라고 해야할까요! 

맛있긴 했는데 초딩입맛인 저는 어제가 더더더 맛났어용!

계산하고 있을때 벽에 걸려있던 그림을 찍었어요!

베트남 커피는 카페 어딜 들어가도 맛있어요! 

ㅜㅜㅜㅜㅜ짱이야 여긴 천국이에요

너무너무 더워서 안되겠다 싶어서 

남자친구가 스파 가자고 해서! 마사지샵으로 향했어요!

여기를 갈때도 너무 험난했어요.. 걸어서 거리가 좀 됐거든요.

올드타운 안에 있는건데, 올드타운은 택시가 들어올 수 없거든요ㅜㅜ 

그래서 열심히 걷고 걸어서 스파샵에 도착했어요!

들어오자마자 행복했어요..

에어컨들이 저를 반겨줬거든요 짱시원 ! 

저는 스파를 처음 받아보는거라서 매우 설레는 마음이었답니당..

아로마오일마사지로 90분 받았써요!

베트남 스파에 가면 웰컴티랑 에프터티를 주는데

웰컴티는 못찍었구! 스파 끝나고나서 준거를 찍었어요!

저거 차 진짜 핵맛있어요!!!!!!! 꺅

여기 스파는 받을때 에어컨이 너무 추웠어서 조금 그랬어요:(

바지만 입고 다 벗은 상태로 받는거라, 

마사지를 안하고 있는 부위는 수건으로 덮어줘야하는데

저의 마사지를 담당했던 분은 섬세하지 않았나봐용!

그래도 베트남 물가가 싸서, 마사지받기 너무 조아요!

마사지를 받고 스파샵에 샌딩차량 요청을 해서

숙소로 들어갔어요!!!

마사지받을때 배가 계속 꼬록꼬록 거려서ㅋㅋㅋㅋ

배가 너무 고파가지고 리조트 레스토랑을 이용했어요!

남자친구는 BLT샌드위치를 시키고,

저는 소고기버거를 시켜써요!!!!!!! 소리질러ㅓㅓㅓㅓㅓ!!!!

햄버거 꿀맛탱탱태태앹태탱!!!!!!!

진짜 마시써요!!!!!!!! 

쉑쉑버거보다 부천역 크라이치즈버거보다 마시써!!!!!!!!

아 그리고 여기 감자튀김맛집이에요 ㅋㅋㅋㅋㅋ

진짜 바삭하고 ㅋㅋㅋㅋㅋㅋ 장난아니에요

맛집을 찾고있었눈데, 제가 묵은 리조트가 맛집이어써여.

숙소에 드러가서 다시 딩굴딩굴 거리다가,

밤 8시쯔음인가에 숙소밖에나와서 걸어가지고 

숙소근처에 있는 로컬식당에갔어요ㅋㅋㅋ

여기는 특이한게 주문하면 음식이 기본 20분은 걸려요.

가정집 옆에 작은 식당이 있는건데,

가정집에서 만들어서 식당으로 가져오거든여ㅋㅋㅋㅋ

주문받고나면 아주머니가 집으로 들어가세요! 

저희는 코코넛쥬스 하나, 볶음밥하나, 모닝글로리를 시켰어요! 

코코넛쥬스는 주문하면 주인아조씨가 코코넛을 가져오시더니

뒷쪽에서 칼로 막 자르시더라구요! 

뒷모습으로만 봐서 제대로 못 봤지만 소리가 막막 들렸어요! 

코코넛쥬스는 제 스타일이 아니어써요 :(

그래서 다 먹으라고!!!! 줘버렸어요!!!!!

미지근해서 더 그랬나봐염 뿌우-3-

짜잔! 

원래 모닝글로리에 밥이 같이 나오는건데,

아주머니가 센스있게 밥을 볶음밥에 추가해서 볶으신거같아요! 

그래서 양이 푸우우우우우짐-!

어제먹은 모닝글로리보다 마시써여!!!

볶음밥도 엄청 마시써!!! 

밥을 먹고 있는데, 주인집 멍멍이가 자꾸 저희 주변으로 왔어요

제가 무서워하니까 주인아저씨가 이리오라고 해서 갔었는데,

다시 오더니 밥먹는 제 옆에 누워버려써요

엄청 순해요!

순하지만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해서@_@!

조금 쫄면서 밥을 먹었어요!ㅋㅋㅋㅋ

진짜진짜 순하더라구요. 

계속 주인아저씨 쫒아다니구 꼬리를 계속 살랑살랑 거렸어요!

밥을 다 먹었는데 여기서 이러케 세개 먹은게 얼마게요?

150,000동(베트남은 화폐이름을 동 이라고 해요!)이 나왔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7500원!!!!!!!!!

기가막히져!!!!!!

나갈때 베리딜리셔스라고!!

최고라고 해줬더니엄청 수줍어하셨어용!!!!!

그렇게 흡입을 하고 드러와서!!!

풀 바 에서 음료를 시켜먹었어요!!!!

똑같아 보이지만 제껀 무알콜칵테일이었고

남자친구는 칵테일이었어용

엄청 마시써요!!!!!!! 

짱이야야어ㅓ어아아아ㅏ아아ㅏ아ㅏ

과일 좋아하고, 과일쥬스 좋아하는 저한테 천국이어써요...

이러케 해서 둘째날이 끝났습니다아아아아아

헤헤

커밍 쑤우우우우우우우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