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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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 읽어야합니다

더 길게 쓸수 있었지만

최대한 배려(?)를 한게 이겁니다

이해해주세요! 어쩔수음써요!

그럼 20000!

안뇽하세요

저는 4/14 부터 4/19까지 5박 6일 베트남여행을 다녀왔어요!

그 중에 첫날 이야기입니당! 

새벽3시에 집에서 나와 차를 타구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고 

순환버스를 기다렸어요..

근데 왠걸! 4시반 넘어서 첫차가 있는 것이었어요!

넘모넘모 슬펐어요..

하지만 피곤했던지라 일단 40분 넘게 기다려서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어용!

도착해서 엄청난 사람들을 뚫고

출국심사를 했어용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들을 찾고

비행기탑승장소로 가서 기다렸어요!

목이 말랐던지라, 마실것을 찾았는데

새벽7시 비행기라서 그런지 

카페들이 문을 안열...거나 몇개만 된다고 해서 

못사다가ㅠㅠㅠ 결국 맛탱이없는 엔젤리너스에서

레몬에이드를 구매해서 마셨떠요

그래도 옴뇸뇸 맛있게 먹었습니당 헤헤

비행기에 탔어요!

안녕 한국 빠이빠이룽~

조금 지나서 기내식이 나와서 먹었어요!

노맛이었지만.. 배고파서 먹었어요!

ㅋㅋㅋㅋ오이장아찌가 제일 맛있었어....ㅠㅠ

하늘!!!!

구름구경 하세요 진짜 이뿌죠

이거만 보고 해가 너무 들어와서ㅋㅋㅋㅋㅋ

문을 닫아버렸어요!! 창문 엄청 뜨끈하더라구요?

이야! 베트남이에요! 다낭에 왔어요! 

다낭이에요~~~

다낭공항은 매우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사람은 역시나 우글우글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가는데 너무 오래걸렸어요

...흑흑흑

밖에 나왔더니 보이는 풍경!!!!

진짜 온게 실감나더라구용!!!!

공항 밖으로 나와서 미리 신청해뒀던 픽업차량 기사님이랑

쪼인했어요! 

숙소에서 다시 공항 왔을때두 이 기사님 차 타구왔는데

진짜 이분 운전 너무 잘행ㅜㅜ

베트남 가면 차들이 엄청 빵빵 거리거든요

그 소리가 그냥 일상이라고 보시면 돼요

오토바이는 그냥 이들의 교통수단이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타고다녀서 오토바이가 차보다 많을거에요!

그래서 차들이 계속 빵빵 거리면서 오토바이들한테

뒤에 나 있으니까 조심해라 이런뜻으로도 빵빵거리더라구요

처음 갔던 첫날에는 길거리에 걸어다니면서

이 소리만 들리니까 적응이 잘 안됐어요

ㅋㅋㅋㅋㅋ하지만 하루 지나고 거의 현지인..

여기는 건널때 신호등이 따로 없어서

그냥 나 건널께 너희들이 피해가 이런식으로 건너야돼여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지나가도 타이밍 맞춰서 건너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천천히걸으면 오히려 사고나요!

그냥 평소 걷듯이 눈짓을 보내며 걸으면 됩니다

ㅋㅋㅋㅋ저도 처음엔 어려웠지 둘째날 부터는 완전 

여기 한 한달 산 사람이었어요 ^_^

차타고 가는데 보이는 풍경! 

숙소는 호이안 이라고, 다낭에서 차로 4-50분 정도 가야해요.

약간 시골의 시내(?)쪽이라고 해야돼나!

이제 막 다 개발되고 있는 곳인데,

제 숙소는 더 외지에 있어요 

그래서 숙소에 거의 다 왔을땐

이렇게 소도 보였어요^_^ 하하!

운전을 너무 잘해주셔서 팁을 2달러 드렸어요!!

베스트드라이버라고 칭찬도 해드렸답니다..

미스터 쾅씨... 고마워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숙소에 도착했는데, 

12시가 안되서 도착했던 터라 체크인을 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짐을 맡겨두고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좀 시원한 곳에서 먹고 싶어서, 

다시 40분정도 거리로 베트남택시인 그랩을 타고 다낭으로 가서 먹었어요!

베트남은 택시를 그냥 잡고 타면 사기택시가 많아서,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처럼 그랩이라고 따로 있어요!

자신의 자가용으로 운영하는 거라 택시차량인지 구분이 안가요! 

대신 더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금액이 어플에 떠 있어서 그 금액을 그대로 내면돼요!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베트남 다낭에 있는  ‘코바 포보’ 라는 곳을 갔어요! 

이거는 ‘분짜’ 라는 거에요! 존맛탱!

거기 뒤에 소스에 고기가 담궈져 있는데,

앞에있는 국수랑 야채를 넣고 같이 먹는거에요!

이러케말이에요!!!!!!

분짜 너무 맛있어.... 근데 우리나라는 가격이 사악해요! 

그다음에 소고기쌀국수랑, 반쎄오가 나왔어요!

반쎄오가 너무 궁금궁금 했는데, 생각했던거 만큼은 아니었어요!

분짜가 제일 맛있엉...

반쎄오는 저기 노란 부분이 계란 같지만, 쌀가루로 만든거에요!

라이스페이퍼에다가 저걸 넣고 야채를 넣고 돌돌 말아서 먹어야해요!

요로켕 야무지게 먹는거에욧!!!!

밥먹고 나오면 이런 풍경이!!

베트남은 진짜 여행자들의 천국이에요..

밥 먹는게 진짜 너무너무너무 싸요...

저거 세개랑, 코카콜라 하나 해서 339,000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돈으로는 뒤에 0을 하나 빼고 반으로 나누면 돼요..

16,950원에 먹고나와써요!!!

근데, 놀라운 것은 저기는 베트남에서 비싼편에 속한다는 거에욧!

아! 여행할때 힘들었던게

베트남은 화폐단위가 커서 처음엔 좀 해맸어요ㅠㅠ

암튼, 점심을 먹고 나서 한시장이라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마치 동대문시장같은 저렴한 마켓을 가써요!

여기서는 옷이랑 신발들이 저렴하기로 유명해요!

여기 가서 원피스 하나에 4000원에 샀어요!

그리고 슬리퍼도 4000원에 샀어요! 두개해서 팔처넌!

슬리퍼 파는곳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가게가 있어서 거기로 갔어요!

거기에 가면 한국말 짱 잘하는 이쁜직원언냐들이 있어요!

한시장은 매우 습하고 덥고.... 지옥이었습니다

엄청난곳이에요

그래서 거기서 후다닥 살거만 사고 나와서 카페를 찾아갔어요

짜잔!

왼쪽은 코코넛커피고 오른쪽은 기억이 안나요!

왜냐구요? 제가 시킨게 아니라서 기억이 안나요! 하핫!

여기 안에 되게 시원하고 커피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여행중에 처음 먹은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여행하면서 카페를 가는게 맛이없을까! 이런생각이 안들어서 두렵지 않고 너무 설레였던거 같아용ㅎㅎㅎㅎ

이 커피가 두개 다 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 3700원이에요!!!!! 

커피를 마시고 3시쯔음 넘었길래 체크인을 하려고

다시 택시를 불러서 45분을 달려서 숙소로 갔어요!

숙소의 흔한 조경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조금 쉬다가,

저녁에 호이안에 있는 올드타운 이라는 곳으로 나갔어요! 

여기는 아침분위기 초저녁분위기 저녁분위기가 다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저녁에 갔습니당! 

저녁에 가니 등불들이 다 너무 이뻤어요!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해메다가 그냥 아무곳에나 들어갔어요!

길거리에 푸드트럭같은곳을 한 식당에 몰아놓은 곳이에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백화점안에 푸드코트같이 모아둔? 

제가!!!!! 베트남와서!!!!! 정말궁금했던!!!!!

모닝글로리를 시켜먹었어요!!!!! 이거진짜!!!!! 존맛탱!!!!!! 

여러분들이 보기엔 풀떼기가 뭐가맛있다고 그러냐고 할 수 있는데요!!!!!

풀떼기 잘 안먹는 제 남자친구도 흡입했던거에요...

그리고 닭고기 볶음밥이랑, 롤을 시켰는데...

롤은 ㅡㅡ 진짜 ㅡㅡ 핵노맛ㅡㅡ

고수를 빼달라고 못한 실수도 있지만ㅡㅡ

저 롤이 너무 흐물텅거리는 거라서 제가 잘못시킨건가봐요

우왘짱나요! 너무 맛이없어서 한입먹고 안먹어써여..힝

볶음밥은 맛있었어요 룰루~

밥을 다 먹고, 커피숍에 갔습니다!

역시 밥을 먹고나면 마셔야져! 폭풍 드링킹!

길 걷다가 로컬커피숍에 가고싶어서

베트남 현지인들만 있길래 올리버커피라는 곳에 들어가보았어요!

엄청 친절한 여자직원분이있었어요!

진짜친절! 그분에게 커피는 메뉴를 추천해달라구했어요!

왼쪽은 사이공커피고, 오른쪽은 망고스무디!

와 근데 저거 진짜 망고스무디 진짜 리얼루다가 핵맛있어요

망고에 요구르트가 섞인 맛 이라고 해야돼나

달다구리하고 진짜 너무맛있었어여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저거먹으러 베트남 또 가고싶을정도..

주문을 받았던 직원분이 와서 맛이 어떠냐고 해서

맛있다구 알려줬어요!

우리가 조금 더 마시다 보니까 다른 직원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진짜맛있다고 베리딜리셔스라고 해줬어요!!

근데 알고보니 자신의 이름이 올리버라며! 

사장님이었던거에여!

그래서 어쩌다보니 갑자기 옆에앉아서 

되도않는 영어로 대화하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

사장은 영어를 잘했지만 ...

전.... ㅎ

ㅎ네

영어공부하고싶어져써여

그래서 우리가 오늘 베트남 첫 여행날이다 라고 알려줬더니

갑자기 기다려보라며 ㅋㅋㅋㅋㅋ 

호다닥 카운터로 들어가더니

이곳 올드타운 지도를 들고왔어요

그러더니 현지인들만 먹는 로컬맛집이 있는데 

먹어볼거냐고 물어봐서ㅋㅋㅋ 오! 우린 좋다 알려줘라! 했더니

지도에다가 표시해주더라구요ㅋㅋㅋㅋ

진짜 열정적으로 알려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이러케 저러케 이야기하다가 

호텔로 들어가는 셔틀버스가 9시에 오는지라 

이만 가봐야겠다고 하고 차타고 들어갔습니당!

미리 스포하자면.....

네.. 이때의 저는 몰랐습니다..

저 카페에 4번이나 가게될줄은요^^

아니요..

망고스무디를 먹지 말았어해야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게됐거든요..

네... 첫날은 이렇게 마쳤어요

ㅎ하하하하하하

아... 다시가고싶네요.....

나 왜 한국 ㅠ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