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은 롯데월드 썰을 듣던 중 너무 배가고파 예전에 뜯어놓고 먹지않은 짜파게티를 먹으려 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불을 킨 후 냄비를 얹지고 스프를 빼려는 순간!
???스프가 없는것이다!!
스프를 찾던 도중 예전에 먹다남은 야생의 춘장을 보게 되었다!
이때 필자는 떠올랐다!
춘장이랑 짜파게티 스프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지만 집에는 마땅한 야채와 고기도 없었다
야채고기 없다고 얼마나 차이나겠어라는 마치 언젠가는 아짱의 정수리에 머리가 나지않을까? 와 같은 절대 불가능한 생각을 해버린 것이다
우선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잠시 후 약간의 물을 남기며 나머지 물을 버렸다
그리고 방금 찾은 춘장을 넣고 약간 볶은 후 설탕을 넣었다
그런데?!?!
손이 흔들려 설탕이 훅!! 들어간 것이다
거의 3숟가락은 들어간것같다
필자는 당황했지만 춘장의 짠맛이 더 강할거라는 얕은 생각을 하였다
완벽히 볶은 후 그릇에 담고 한 젓가락 집고 입으로 향했다
아니?! 이맛은?!?!?!
그렇다 혼종이었다
차라리 설탕물을 마시겠다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필자는 부엌으로 가 춘장을 다시 들었다
단걸 그켬하는 필자는 단맛이 나지 않도록 숟가락 두개분량의 춘장을 투입했다
다시 한번 섞은 후 또 한젓가락 맛을 보았다
아니?! 이맛은?!?!?!
그렇다 그냥 오지게 짰다
그리고 오지게 달았다
이것이 진정한 단짠인건가...
아짱의 맵디매운 썰을 들으며 이 혼종의 짜파게티를....
다 먹었다....
다 먹고나니 고춧가루를 넣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지코물에 짜파게티 해먹겠다
다들 한번정도는 도전해볼만한 메뉴랍니다azijja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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