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집에 뭐가 없어서 별거없습니다
양파 반개, 파 한줄, 냉동 닭가슴살 100g을 준비했어요
전 볶으면서 양념을 넣을수있는 민첩한사람이 아니기때문에 항상 마른양념을 한곳에모아놓습니다
고춧가루 설탕 맛소금 후추 깨 정도만 넣었던거같아요
사실 소금대신 간장넣는게 맛있다고는 하는데 msg가 필요했어요
아 볶다가 간장도조금 넣었습니다
재료는 대충대충 석석자르면 지들이알아서 먹기좋은크기가 됩니다
팬에 기름두르고 온도가오르면 파를 넣습니다
온도는 팬을 이리저리돌려봤을때 기름이 천천히안움직이고 물처럼휘릭휘릭움직이면 대충 달궈진거에여
전 기름을 많이넣었습니다 어차피 닭가슴살은 살이 안찌니까요
하다보니 '혼자 대충먹을건데 굳이 순서대로 볶아야하나'싶어서 다 때려넣었습니다
맛있게드시려면 느리게 익는 순서로 먼저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때 간장도 같이넣고볶았어요 색이잘나오거등요
소금과 간장 양을 잘 조절해주세요 많이넣으면 짜니까
어느정도 볶아졌다면 밥을넣고 뭉쳐진밥이 없게 잘 섞으며 볶습니다
밥 색때문이라면 저희집은 현미밥이라서저래요
제가배웠던 볶는팁에대해 말씀드리면
'잘 볶아지고있네' = 더볶으시면 됩니다
'어씨 이러다가 타는거 아니냐?' = 더볶으시면 됩니다
'어? 타는냄새 나는데? 어?' = 좀 더 볶으시면 됩니다
'어..?어어?' = 다볶은겁니다
다 섞이면 불 끄고 그릇에 소복하게 담아주시면 완성입니다
시간대비 맛 ★★★☆☆
그냥 평범해요 제가요리를 못해서그런거겠지만
귀찮음 ★★★★★
시작만 하면 괜찮은데 시작하기가 귀찮음
설거지의 양 ★★★★☆
생각보단 많이안쌓입니다 근데이거도 시작하기가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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