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라이오님 1. 기본정보
캐릭터 코믹스와 게임 내에 추가되는 전용 일지로 유추해보면
팔코너, 매 조련사는 '탈론'이라는 이름의 산적단의 일원이었지만, 임무 도중 귀중한 포로를 죽여버렸고
그 보복을 피하기 위해 가주의 용병단으로 도망쳐 온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일지 세트에는 팔코너가 아닌 탈론 산적단의 수장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있는데, 추가되는 적에 관한 설정까지 존재하는 것을 보면
마빈서가 얼마나 모드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
팔코너는 Marvin Seo 모더의 캐릭터 모드 5가지 중 하나이며, 스팀 창작마당에는 팔코너 클래스와 레거시 팔코너 클래스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레거시는 구버전 팔코너 라고 생각하면 된다.
레거시 모드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 추가 바람..
참고로.. 팔코너도.. 있다...
ㅎㅎ..
--------------------------------------------------
2. 능력치
기본 능력치(5레벨 기준)
딜러, 힐러군의 평균적인 체력, 회피, 속도,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강점은 치명타.
기본 캐릭터들 중 최고의 기본치명타율은 핫산, 슥꿍, 쉴브가 가지고 있는 10%이지만
팔코너는 이보다 살짝 높은 11%로 현재 내가 사용해 본 모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높다.
기본 능력치만으로 놓고 보면 상당히 강력한 스펙을 가진 딜러군이라는 것.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친구는 표식파티의 메인딜러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
3. 스킬 정보
Araboza
(처음 만들어봐서 해상도가 많이 떨어짐.. 확대해서 보세열 ㅎ..)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팔코너의 기술들은 모두
기본 공격능력과 기술적용 범위 를 가지고, 두가지의 다른 기술 부가효과 를 가진다.
즉 스킬셋을 교체하는 7번스킬 '적응' 을 제외한
6가지의 스킬이 2가지의 효과를 가지므로 총 12가지의 특수효과를 가지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셈.
'적응' 이라는 스킬 이름 답게 각종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스킬을 골라 쓸 수 있다는.. 컨셉에 매우 충실한 메커니즘이라고 생각한다.
---------------
스킬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1번
재빠른 사격 / 강력한 사격
팔코너의 주요 공격기술로 표식대상에게 추가 데미지를 가하고,
적응으로 자신의 속도를 높이는 버프를 걸거나 대상의 회피와 속도를 낮추는 디버프를 건다.
얼핏 보면 다재다능한 스킬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문제가 여기에서 나온다.
스꿍이, 현상이, 댕댕이와 같은 기존 표식딜러들은 90~100% 의 표식추가피해를 가지는 반면, 이 친구의 표식추가피해는 60%밖에 안된다.
심지어 댕댕이의 야수추뎀 35%, 현상이의 인간추뎀 35%, 스꿍이의 표식추가치명타 13%를 감안하면..
후방에서 누군가 찍어준 표식에 딜을 넣기만 하는 딜러로 쓰기에는 너무 약하다는 것.
재빠른 사격의 추가 속도효과를 이용해 아예 두턴을 소모해 하나의 적을 끊겠다는 전략이나,
높은 적중과 높은 회피디버프 확률을 채용해 비명자를 상대하는 데 사용한다는 선택지도 있을 수 있겠다.
2번
눈알 도둑질 / 파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기술이 팔코너의 존재이유라고 할만하다.
피해보정 -75%, 치명타보정 +12%를 가지고 모든 열에서 은신을 해제하며 명중-10의 디버프를 건다.
기술 1의 효과로는 표식을 찍고
기술 2의 효과로는 대상에게 4 / 2의 출혈을 건다. 이 출혈 효과는 대상에게 표식이 있다면 2배인 8 / 2 의 데미지를 준다.
표식 기술 중 유일하게 대상의 명중을 깎고 모든 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열섞임에 구애받지 않으며,
높은 기본 치명타율과 합쳐져 상당히 높은 확률로 치명타를 내기에 실제로 스트레스 관리에도 유용하며,
표식기술인데 생각보다 데미지가 쏠쏠하다.
챔피언 난이도에서도 크리티컬 기준으로 4~6데미지를 가하며 표식을 찍는데, 표식딜러가 딸피로 적을 남길 확률이 아주 적어진다.
그리고 표식을 찍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면 모든 열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출혈기술을 가진것과 마찬가지이므로 턴을 낭비할 일이 없다.
게다가 그 출혈뎀이.. 표식이 찍힌 적에게는 8 / 2 라는 순간 출혈뎀으로는 최고급의 성능을 가진.. 훌륭한 기술이다.
3번
측면돌파 / 찌르기
1,2,3열에서 사용가능한 기술. 앞으로 한칸 전진하며 근접공격을 한다.
명중보정 110, 치명타보정 +9라는 준수한 기본스텟과 기술 1,2로 방어관통과 60% 뎀증을 골라 쓸 수 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점은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명중-10 디버프.
이 기술을 쓸때 가장 좋은 점은 강력한 딜링을 뽑지 못해도 손해보는 느낌이 아니라는 점이다.
명중 디버프는 사실상 아군의 회피상승과도 같기때문에 구울, 거대구데기, 대호형과 같이 빠르게 처리가 불가능한 적을 상대할 때
화력을 보조하면서 적의 명중을 깎아 아군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충분히 훌륭한 기술이라 생각한다.
5,6번 기술로 은신을 걸어 둔 상태라면 60% 딜뻥까지.. 있긴 하지만
이 기술을 위해 스스로 은신을 건다는 것은 딜로스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은신시 딜뻥은 1~3열에서 표식과 명중 디버퍼 역할을 수행하다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은신을 사용하고,
기회를 보다 강력한 데미지를 넣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다.
4번
일제사격 / 돌풍
3,4 열에서 적 2,3,4 열을 동시공격하는 광역기.
3개 열을 동시공격하는 주제에 데미지 보정이 -45%밖에 안되긴 하지만..
기본 공력력 수치가 높지 않은 팔코너이기에 치명타가 떠주지 않는다면 높은 딜량은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다키스트 던전의 전투특성상 광역공격을 몇번 중첩시켜 적 다수의 피를 빼놓는것보다
강력한 단일대상 기술로 적 하나를 빨리 끊어내는것이 파티의 생존성에 훨씬 도움이 되므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잘 쓰지 않게 된다.
이 기술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기술2번.
적 2,3,4열에 명중 -10 디버프를 걸면서 모든 대상에게 뒤섞기 를 적용한다.
이는 사실상 모든 적의 열을 뒤섞어버리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적의 진형을 최악의상태로 붕괴시켜 버릴 수 있다.
하지만.. 단일대상을 당겨오거나 뒤섞는게 아니고 3명의 적을 움직이기 때문에.. 운이 좋지 않다면 지들끼리 뒤섞여서 열이동이 거의 없을때도 있다.
마음대로 열이동에 실패할지라도, 적 3명에게 명중-10 디버프를 거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기술이기는 하다.
5번
기상의 울음 / 추적
기술1번으로 자신의 은신을 해제시키며 아군에게 기절회복, 치명타7 버프, 스트레스3 확정 해소를 건다.
자신에게 은신을 거는것이 아니므로 주의.
팔코너를 후열딜러로 쓸 때 스스로 표식을 찍을 필요가 없다면 채용해볼만 한 기술.
다만 그 경우 메인딜러인 팔코너가 아군에게 버프를 걸고 있을 시간이.. 있을까?..
기술2번으로는 자신에게 3차례 은신과 은신시 치명타25% 추가버프.
메인딜러가.. 치명타 25%때문에 은신을 할 이유는 없고.. 위기상황에서 벗어날때 쓸만할.. 용도?
흠터레스팅
6번
찰나의 탈출 / 매의 약탈질
적 1,2열 모두에게 작은 데미지를 주면서 명중-7 디버프를 걸고 팔코너 자신은 2칸 뒤로 후퇴하는 기술.
기술 효과 자체로는 쓸모가 있다.
기술1번은 물몸인 팔코너가 전방에서 표식,디버퍼를 수행하다 객사할 확률을 줄여주는 은신기술로 사용할 수 있고,
기술2번에 달려있는 데미지 100%는 사실상 탱커인 1,2열 적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적 1,2열을 동시에 밀어버리기 때문에 적 3열에 있는 적을 1열로 당겨오는 효과를 가져온다.
문제는 팔코너 본인이 2칸이나 후퇴한다는 것.
왠만큼 열섞임에 자유로운 파티가 아닌 이상.. 아군 진형을 말아먹을 가능성이 크다.
팔코너가 1열에서 전투를 시작해도 이 기술을 쓰면 3열로 밀려나는데, 그러면 3열을 차지하고 있던 힐러,서포터가 전열로 오게된다.
성전사를 섞어 쓰는 조합이라면 괜찮을지도.(절 대 성 전 해)
팔코너의 스킬셋은 무려 4개나 되는 기술에 명중 디버프가 있다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팔코너 솔로 딜러는 무리겠지만,후열에서 딜러를 보조해 화력을 투사해줄 만한 능력은 있고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거나 명중을 깎아 아군의 생존성에 기여할 수 있기도 하다.
전방에서 팔코너를 사용한다면 열섞임에 자유로운 표식파티를 짜보는것도 좋을것이다.
------------------------------------------------------------------------------------------------------------
4. 아이탬 정보
팔코너 모드의 추가 아이탬은.. 진짜 존나많다..
명중시 적 디버프를 적용하는 아이탬이 많은데, 바닐라 모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옵션들이 많아 메리트가 있다.
아래의 사진은 내가 수집한 아이탬들인데.. 더 있을지도 모름..
------------------------------------------------------------------------
5. 추가 적
팔코너 모드의 알파이자 오메가
탈론 산적단이 팔코너를 쫒아온다.
쉴브의 악몽과 비슷한 형태로 팔코너를 찾아오다가 방전투, 복도전투에도 등장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스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겠음
만나보면 알게됨 ㅎ
닥터스켈 
strugglea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