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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셀,브레이크 타임

브레이크 타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코너를 들어가기전에는 항상 브레이크를 밟으라는 표시가 왼쪽 또는 우측라인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킹 표시는 해당 그림에 좌측에 보시는것과 같이 빨강색 흰색이 번갈아가는 경고연석이 존재합니다. 해당 연석이 끝나는 지점이 브레이킹 타임입니다.

해당 브레이킹 타임보다 늦게 브레이크를 밟을시에는 코너 진입시 언더스티어가 나와 코너를 탈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하여 탈출 속도가 부족할시에는 오버스티어가 나오게 되어 역시 코너를 탈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코너를 통과하는 방법은 A지점인 코너 진입시점에서 아웃라인에서 진입을 하여, 코너 중간에서는 B지점인 인라인을 잡게 되며, 탈출시에는 다시 아웃라인(C지점)으로 나오게 되는 포물선을 그리시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코너 탈출법입니다.

2. 오버 스티어와 언더스티어의 설명

언더스티어 : 운전자가 의도한것보다 속도가 빨라 또는 브레이크 타임이 늦어 차체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현상

오버스티어 : 언더 스티어와 다르게 타이어의 그립력의 부족으로 브레이크시 뒷바퀴부터 미끄러져 나가는 현상

보통은 오버스티어보다는 언더스티어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코너 진입시 충분히 속도를 낮춰 진입을 하셔야 언더스티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버스티어의 경우 탈출방법은 간단합니다.

브레이크를 다 뗴지 말고, 약간 밟으며 동시에 악셀을 밟아 차량의 속도를 회복시킵니다. 또는 악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가며 스티어링으로 회복을 합니다.

3. 코너의 분류와 탈출법 

다음부터는 코너의 각도를 R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코너마다 코너의 각도가 다 다릅니다.

1. 완만한 코너인 20R-60R

2. 브레이크를 쓰지는 않지만 진입 속도를 어느정도 낮추어 통과를 하게되는 70R-110R 

3. 브레이크와 코너 탈출시 타이어 그립을 이용하여 탈출해야 하는 120R-180R 

이렇게 대충 3개의 코너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1번의 경우에는 60R의 경우 최대 130-140의 속도로 탈출이 가능합니다.

이코너의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것 보다는 코너 직전까지 속도를 낮춰 적정 속도를 맞춘후, 코너 중앙부분까지는 엑셀을 밟지 않으며, 이후 부분부터 풀악셀을 밟아 탈출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위에 설명해 드린것처럼 탈출을 해 주셔야 합니다.

3번의 경우에는 약간 드리프트와 관성, 그리고 차체의 모양, 그리고 스티어링이 중요합니다. 

A과정은 코너 진입부터 코너 중간까지 입니다. 이때는 90R 코너와 같이 적정 속도를 유지하며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로 진입을 합니다.

B과정은 차의 후면 레이싱 용어로는 리어라고 합니다. 리어를 고의적으로 흘려 탈출 직전에 가속을 위한 차체를 틉니다. 이떄는 브레이크를 밟음과 동시에 스티어링을 안쪽으로 확 틀게되면 고의적으로 오버스티어가 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것과 같이 이때 브레이크가 너무 세서 코너 안쪽으로 오버스티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당히 유지하여 B마지막처럼 차체를 만들어 주시며 됩니다.

이와 동시에 마지막지점에서 스티어링을 중립으로 풀면서, 풀악셀을 밟아 통과를 하게 됩니다.

이경우도 90도와 같이 코너 진입속도는 80-90사이에 맞춰서 진입을 하시면 됩니다. 코너 중앙에서는 무조건 속도가 100이 나오셔야 합니다.

코너 중앙에서 속도가 100이 안나오시면 그냥 일반적인 방법으로 드리프트를 사용하지 않고 탈출을 하셔도 되고, 속도가 어느정도 나오시면 리어를 흘리면서 드리프트를 통한 탈출이 가능합니다.

리어를 흘려 드리프트를 쓰면 좋은 방법이 코스를 아웃으로 가지 않게되어 타임로스가 줄어든다는점,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웃라인을 잡기위해 아웃라인으로 빠질때 혼자 인라인으로 들어가 다음 코너까지 인을 잡을수 있다는점입니다.

4. 카운터 스티어링의 존재와 무분별한 카운터 스티어링으로 인한 리버스 스핀

만약 중간지점 이후까지 밖으로 밀려나간다 싶게 된다면 스티어링을 중립으로 완전히 풀고 브레이크를 밟으셔야 스핀이 안걸립니다.

많이들 실수를 하시는 부분중에 하나가 카운터 스티어링의 존재인데, 카운터 스티어링을 하기위해서는 타이어의 그립력의 회복이 중요한데, 이미 오버스피드로 인한 언더스티어링이 발생했을때(속도도 100이상) 카운터 스티어링을 하게 된다면 리버스 스핀이 걸려 코스아웃이 발생이 됩니다. 

이것때문에 스티어링을 중립으로 풀고 브레이크를 밟은후에 그립력을 회복한 후에 카운터 스티어링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정도가 그란투모리스를 즐기시기 위한 레이싱의 기본적인 용어나 스티어링,핸들링,코너링 설명이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천천히 하시다 보면 재미도 즐기실수 있고, 실력도 느실거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코스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 입니다. 코스를 많이 돌고, 익숙해지다보면 저절로 주행방법을 터득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