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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법소녀 돋지아 - 2화

leesk7562d1148
2019-01-10 01:30:12 202 1 1

"OK. 계약성립! 마음바뀌기전에 마법소녀 변신 가즈아!"

"아, 젠장. 속은것 같아. 취소! 취소!"

"이미 늦었어. 그러면 변신!"

 지아의 몸이 이상한 빛에 물들었다. 마치 알몸에 전신 타이즈를 입은것 마냥 그녀의 몸이 빛에 감싸졌다. 그와 함께 빛은 옷으로 바뀌었다.

"마법소녀 탄생 축하해."

"꺄악! 이 부끄러운 복장은 뭐야. 치마는 왜이렇게 짧아. 조금만 움직여도 팬티가 보일것만같잖아."

"괜찮아. 변신과 함께 고오오오급 팬티로 바뀌었으니까. 모두가 부러워할거야"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참고로 브라도 팬티와 세트인 디자인으로 고오오오급이니까"

"그게 문제가 아니라니까! 팬티가 보이는것 자체가 부끄럽잖아"

"응? 괜찮아. 그 치마에는 특별한 마법의 힘이 있어서 절대로 팬티를 볼수없어. 그리고 그정도면 방송심의규정에 준수한 복장인데. 그정도면 공중파에서도 충분히 나올수있는 수준이라구."

 큐빈이 인간사회에 대해서 잘아는건지 잘모르는지 헷갈리는 지아였다. 

"됐고 이거 빨리 원래대로 되돌려놔."

"응? 첫변신은 풀려면 6시간 걸리는데?"

"뭐가? 어쩌고 어째? 

"첫변신은 최적화작업해야되서 변신풀려면 6시간 있어야해"

 지아는 다짐했다. 다시는 아무리 많이 돈을 주더라도 무슨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계약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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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의 집


"휴~ 어떻게든 다른사람들한테 안들키고 도착했다. 하마터면 동네에 나에 대한 평판이 떨어질뻔했어"

"응? 변신하면 다른사람들은 너 못알아보는데? 변신과 동시에 셜록스 입자가 퍼져서 다들 어지간해서는 못알아봐. 참고로 나는 아예 못봄"

"그걸 왜 이제 말해!!!"

 지아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조금 있으면 혜진이 올것이다. 그렇게되면 지아는 코스프레매니아로 학교에 소문이 났으리라. 아니 그전에 정조가 위험했을지도 모른다.

"흥. 그깟 변신해제 안해도 충분히 해결할수있거든."

 지아는 조심히 옷을 벗었다.

"아까는 몰랐는데 이거 상당히 비싼 소재로 만든 옷 같네."

"응. 그거 일단 지구같은 촌구석에서 나오는 소재가 아니거든. 디자인은 여기사람들에 맞춘거지만."

 지아는 겉옷을 벗고 난뒤 자신의 방에 있는 거울을 살짝보았다. 아까 고급 속옷이라고 했던 큐빈의 말은 거짓이 아닌지 디자인쪽으로는 전혀 모르는 지아조차도 느껴질정도의 고급스러움이였다.

'게다가 이 속옷, 착용감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네. 직접 보고있는게 아니라면 마치 알몸이라고 해도 믿었을것 같아'

 지아는 신기해하며 거울속의 자신을 자세히 보았다. 왠지 모르게 피부도 좀더 하얗고 부드러워진것 같았다. 

철커덕

"지아야. 나왔어!"

 자연스럽게 지아의 방문이 열리며 혜진이 들어왔다. 

"꺄악! 뭐야? 우리집 비밀번호는 어떻게 안거야?"

"응? 열려있길래. 들어왔는데? 나온다고 열어놓은거 아니였어?"

 아무래도 급히 들어온다고 문을 제대로 닫지 않은 모양이다.

"그나저나 지아 너 뭐야 그 속옷은? 꽤나 비싸보이는데 설마 오늘을 위해서 준비한 승부속옷?"

"아니야! 아니라고!"

"미안해 지아야. 그런건 좀더 어른이 되고나서 해야되지 않을까? 걱정하지마 우리가 어른이 되는 그날 너의 처녀를 받아갈게.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겠니?"

"무슨 헛소리야. 사람이 말하면 들으라고!"

 지아는 별수없이 혜진에게 모든것을 털어놓았다.  

"이제 알겠지. 나 아무래도 진짜로 마법소녀가 되어버렸나봐."

"어.... 그래.."

"너지금 안믿고있구나!"

"괜찮아. 지아야. 나는 항상 니편이니까. 일단 따뜻한 물로 샤워라도 하는게 어떨까?"

"아니다. 믿길 바라는 내가 이상한 년이지."

 말나온김에 지아는 그대로 샤워를하러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었다.

"꺄악!"

 지아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무슨일이야? 지아야?"

"아,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혜진이 문밖에서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왔으나 지아는 애써 침착한척하며 대답하였다.

"야 큐빈. 이거 어떻게 된거야?"

"응? 뭐가?"

 큐빈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도저히 이상한 점을 찾을수없다는 표정이였다.

"왜 내 몸에 모든 털이 다 사라진건데?"

 지아는 큐빈을 노려보며 항의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2차성징이후 자라나기 시작한 자신의 음모부터 시작해 온몸에있던 체모가 죄다 사라진 것이다.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그러면 마법소녀한테 털이 없는게 당연하잖아? 잘생각해봐 마법소녀중에 겨드랑이털 있는애가 있어? 애시당초 마법소녀가 아닌 여자들도 상당수가 제모하잖아? 뭐가 문제라는거야?"

 지아는 분노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확실히 마법소녀한테 음모라던가 겨털이라던가는 어울리지 않긴하다. 그러나 자신의 몸의 것이 전부사라져버린것은 충격적이지 않을수가 없을것이다. 그것도 본인의 동의도 없이

"이것도 변신풀면 원래대로 돌아가는거겠지?"

"아닌데? 그거라면 니가 죽을때까지 영구제모 상태인데?"

 뚜욱

 지아는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지아의 인내심이 끊어진 소리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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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의견이 듣고싶어요. 의견 좀 주세요. 

분량은 원래 이거 1.5배에서 2배정도는 써야할텐데 제가 거기까지는 못되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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