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님 ㅎ 오랜만에 음악 추천 게시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번 주 평일에 마지막 게시물을 작성할려 그랬는데
요즘 영상 편집에 푹 빠져 있는 바람에 음악 추천을 소홀히 했네요. 데헷 ^^
오늘은 제가 좋아하지만 마땅한 주제를 찾지 못해 추천을 드리지 못한 곡들로 모아 추천드리겠습니다.
1. 김나영 - 니 말대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성 보컬인 김나영님의 니 말대로입니다.
서울예대 출신으로 같은 학교 출신이었던 정키님의 '홀로'라는 곡을 피쳐링 함으로써 공식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빛을 못 보다가 슈스케5 출연 후 재조명 받게 되어 차트 상단으로 역주행하게 되었죠
그리고 매드클라운과 함께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 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중소기획사이다 보니 돈이 없어 계속 싱글만 발표하다 데뷔한 지 4년 째 되는
2016년 10월 정규 1집 'From the heart'를 발표하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가창력도 좋지만 정말 '감정의 극'을 잘 표현하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2. 서사무엘, 전지윤 - cliche
다음 곡은 포미닛의 전지윤과 서사무엘이 함께 부른 cliche입니다. 설명은 서사무엘 위주로 할게요 ㅎ
서사무엘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보컬과 랩의 가운데에 있는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평소에 넉살, 기리보이 등 힙합 뮤지션과도 친한 사이라 그들의 영향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네요.
2015년도에 발표한 정규 앨범 Frameworks가 한국 대중음악상 R&B and Soul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 그쪽 분야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코드쿤스트가 작곡하고 넉살이 부른 '향수'라는 곡에서 '사무엘과는 빵집을 차릴 생각을 진심을 말했던 곳은 순대국집이었어'
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제빵에도 관심이 있어 나중에 2층 건물을 사서 1층에는 빵집, 2층에는 바를 차리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이 아티스트를 본격적으로 덕질하기 시작한게 힙플라디오 인터뷰 영상을 보고 빠지게 되었는데요,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아티스트로서의 주관도 확실하다는게 느껴져서 좋은 아티스트라 생각되었습니다.
영상은 밑에 남겨드릴게요. 시간이 꽤 길긴 하지만 남는 시간에 한번 보시면 후회 안하실 겁니다.
3. Dua Lipa - Blow your mind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Dua Lipa의 Blow your mind입니다.
남유럽 알바니아 출신의 모델이자 가수로서 Dua는 알바니아어로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가수 활동을 위해 영국으로 넘어왔으며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영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영국 음악 잡지 NME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4. ONE OK ROCK - American girls
이번엔 J-Rock의 대표 아티스트 ONE OK ROCK의 American girls입니다.
제가 Ellegarden 이후로 일본 밴드에 빠져든 거는 정말 오랜만인데요.
그만큼 가창력이나 밴드 구성이 정말 잘 짜여져 있는 밴드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엔 일본 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mtv같은 해외 채널에서도 가끔씩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ㅎ
5. Fall Out Boy - Sugar, We`re Going Down
마지막 곡은 제가 태어나서 해외 락에 입문 시켜준 Fall out boy의 Sugar, we`re going down입니다.
Fall out boy의 노래를 들은게 중1인가? 중2였던가... 그 때 누나의 추천으로 한번 들었는데
그 때 이후로 이분들의 굵직한 명곡들은 지금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ㅎ
그리고 이분들을 통해 Panic! at the disco, My chemical romance 등 많은 밴드를 알게 되었고
이 때 이후로 해외 음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Dance Dance, Thnks Fr th Mmrs, The Phoenix 등 많은 명곡들이 있지만
방송 분위기 상 이 곡이 제일 어울릴 것 같네요(애초에 잔잔한 라디오에 락을 끼얹는 것 자체가 에바참치지만... 흠...)
이렇게 마지막 소개글도 끝났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네요 ㅋ
항상 멜님 방송 보면서 뭔가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는데 우연찮게 트게더에 알게 되었고 뭔가 좋은 글을 쓸 수 없을까 하다가
D 드라이브에 들어 있는 1,078곡을 보고 이 중에서 좋은 곡들을 추려 소개해 드리는 글을 쓰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해서
그날로 주제를 정해서 음악 추천을 드리던게 벌써 만으로 3주가 되어 가네요... ㅎ
물론 제 음악 취향이 워낙 독특하다 보니까 맞지 않는 노래 추천도 몇 있었겠지만
그래도 글을 보시고 다음날 추천드린 노래를 틀어 주시는 걸 보고 글을 쓰길 잘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다음주 부터 멜님도 개강이라 자주 방송 못하고, 저도 내일부터 학교 가야 해서 게시물이나 영상을 많이는 못 드리겠지만
항상 멜님 방송 챙겨보려고 노력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7(충성충성~)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