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새벽에 적는 잡담
으레 방송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러한 것인지, 다들 고민들을 하나씩 안고 지내는듯 싶다
토크쇼때도 방송에 대한 고민을 많이 말씀 하시기도 했지만 오늘 게임방송과 엊그제 방송을 보다가 좀 마음이 아픈 장면이 있어서 적는 글
이전에 방송에서 이혜연이라는 닉네임으로 메르시하는 유저가 괜스레 떽떽거리면서 삐라님에게 시비를 걸었던 일이 있었는데 나는 삐라님이 그 일을 잊었을거라 생각했는데 기억하는걸 보고 괜스래 가슴이 아프더라
말은 안해도 아픈 말에는 상처받는 사람인가 싶어서
그리고 엊그제 정신나간 유저랑 언쟁하는 걸 보고 처음으로 인벤에 들어가봤다
머리조심해를 검색해 보고 이후에 삐라를 검색해 봤는데
반년 전에 삐라님에 관한 저격 글이 4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은걸 보고 참 슬펐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것이 아닌, 무책임한 인신공격으로 가득한 댓글들 때문에 더 가슴이 아팠다
그 말들을 담아두고 있으신건 아닐까 싶어서 걱정이 들었다
지난 일을 다시 꺼내는 것이 너무 주제넘은짓 같아 죄송스럽지만
좋은 방송을 지금까지 볼 수 있는게 고마워서 괜스래 주제넘은 위로라도 해 드리고 싶었다
그 이후에 더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하시는것 같아서 참 예뻐보인다
꾸준히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
아무튼 그렇다
술 마시고 적어서 더 두서없는 글이 되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며
뿝 뿝뿝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