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문제가, 님은 비밀냥을 주문냥 처럼 운영하고 있어요. 무슨 소리냐면- 비밀냥은 하수인이 충분히 많습니다. 하이브리드냥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문냥의 경우 초반에 할 수 있는게 비밀을 내서- 주문석을 강화한다. 이게 거의 전부 입니다. 하지만 비밀냥은 (그 이름과는 별개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비밀 대신 하수인 위주로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턴에 두더지를 낸다. 2턴에 랩터를 내서 두더지를 적응 시킨다. 이런 식으로.
상대에 따라 멀리건에 따라 비밀 테크를 배제하고 하수인 테크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적당히 섞어서 내고 상대의 대응이나 패 나오는대로 가거나.
대부분의 드루이드가 초반에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보통 4턴이 되기 전까지는 낼 하수인도 없고 영능만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도중에 약(급속 성장)을 빨구요.
이러면 위니 흑마 같은 어그로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그로 만나면 여러가지 제압기를 들고 갑니다.
1코 주문석 - 데미지가 2들어가고 방어도 3 쌓을 때마다 강화되어 2, 4, 6 데미지가 들어 갑니다. 영능 3번 쓰면 4뎀이 되는거죠. 참나무 소환술, 갈림길 방업 써도 강화되고.
1코 자연화 - 상대를 즉사 시키고 카드를 2장 뽑게 해줍니다. 드루이드 입장에서 주문석은 비교적 부담없이 쓸 수 있지만 자연화는 신중하게 쓰게 됩니다.
3코 천벌 - 3데미지를 주거나 1뎀 주고 카드를 1장 뽑습니다.
4코 휘둘러치기 - 하수인 하나에게 4뎀을 주고 (영웅 포함) 나머지는 몽땅 1뎀을 주는 광역기 입니다.
(천벌은 안 쓰는 드루이드가 많아요. 토큰 드루이드 같은 경우 자연화도 1장 쓰거나 안 쓸 때가 있고.)
그런데 말입니다. 사냥꾼에게는 저 모든 주문이 아무 소용없는 하수인이 존재 합니다. '곰상어'
곰상어는 주문 면역이라 제압기가 안통합니다. 휘둘러치기의 경우 다른 대상을 지정하면 1뎀이 들어 오지만 그게 전부 입니다.
영능으로 직접 때린다? 곰상어 스탯은 4 3 입니다. 4뎀씩 맞아가며 3대 때리는 미친 짓은 차마 못하죠.
결론은 간단합니다. 드루이드 만나면 주문이고 주문석이고 다 갈고 곰상어를 찾으세요. 동전 곰상어를 쓰세요. 곰상어 내면 랩터나 조련사로 강화 하세요. (주문 면역이라
주문으로 버프 주는건 불가능하지만 하수인 전함 버프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그리고 곰상어로 계속 명치를 칩니다. 드루이드는 이거 잡기 진짜 힘듭니다.
이건 극단적인 얘기구요. 처음에 손패 좋으면 그냥 가면 됩니다. 되도록 하수인 깔아서 누적 시켜서 명치를 친다. 퍼역 뜨기 전에. 휘둘각 조심하면서. 이런 마인드로 하면 됩니다.
소루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