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돌아오기가 어렵고 힘든 걸 알아.
이제 더는 상처받기가 두렵고 싫은 걸 알아.
네가 떠나 버린 그날에도 모진 말로 널 울리고 뒤돌아 서서 후회해. 미안해.
제발, 단 한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 이대로.
너에게 용서받기 보다 죽는 게 더 쉬울지 몰라.
이 노래를 불러보지만 내 진심이 닿을지 몰라.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
그 흔한 거짓말도 못하고, 돌아오기만 기도해. 미안해.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이대로.
이제는 끝이라는 마지막이라는 너의 그 맘을 난 믿을 수 없어.
I can't let go cuz you never know.
내겐 너 같은, 너에겐 나같은 그런 사랑은 두번 다시는 없어.
Nobody knows. We always know.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지금 이시간이 지나가고 다 잊을 수 있다면, 그 기억도 행복했던 추억도.
아니, 다음 생에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예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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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발표된 곡이니 1년됐네요.
예전엔 14년도에 터진 스캔들 기억해서 쓴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샌 자꾸 세월호 같은 느낌도 들고.. 화창한 날씨에도 되게 센티해지는 노래.
그땐 그냥 멜로디가 좋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즐겨들었는데.. 1년 지나서 들으니까 느껴지는건 좀 뜬금없긴해도...
진짜 고독과 고립을 아는 분이 어느정도 될진 모르겠지만 여튼.. 그래서 다가온, 혹은 있었던 인연이 소중해서 밀어낼 수 없는 자아의 발견.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