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왔니 0

안녕하세요.

애청자까진 아니어도 가끔 보는 트수입니다.

제가 너무 과몰입한거면 그냥 지나치셔도 괜찮습니다.

요새 방송을 보면 저번에 긴 휴방 이후 병원 이야기하셨던게 생각나더라구요.

방송을 보다보면 특히 롤할 때 부담감이 심해보이시더라구요.

트수들이 볼 때 조금이라도 못 한다거나 혹은 만족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보일 때마다 이악무는 채팅이 보이고

그 채팅들을 많이 신경쓰는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더불어 게임 자체에도 집중이 안 되시는거 같아 보이구요.

이악무는 채팅들도 많아지니 덩달아 가볍게 던지는 말도 소풍님에겐 상처가 되는 것 같아요.

그로 인해 더욱 게임에 신경을 못쓰고 트수들 눈치보시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악순환이 되는 것 같아요.

크리트들이 많은 게임일수록 그런 채팅이 올라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적당히 넘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생각대로 그리 쉽게 되는게 아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비단 소풍님 방송 뿐만 아니라 어느방송에서도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스트리머가 게임하는 것을, 방송하는 것 자체를 즐길 때 더 보기좋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너무 채팅이나 트수들 반응에 신경이 쓰여 게임에 집중을 못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힘내시라고 글을 남겨봅니다.

앞으로도 본인이 즐거운 방송하실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