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들려오는 미움과 험담에 무너질 이유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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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미워하고, 험담하는 사람이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인가 따져보자.
말해 뭐하는가. 소중히 여기지 않기에, 나에게 못된 짓을 하는 것이다.
이제 그런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인가 따져보면 된다. 이도 그렇다.
당신에게 돌을 던지는 그런 사람을 소중히 생각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럼 당신이 지금껏 살아왔고, 살아갈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
지금껏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기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소중한 나의 무엇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받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또 당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틀림없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과 나 자신. 이 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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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당신을 소중히 대하지 않는 것들로부터, 당신이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들로부터 무너질 이유가 하나 없다.
그들의 미움과 험담은 쓰레기만도 못한 가치일 뿐이다. 무너지고 또 무너져도 나 자신에 의해 무너져야 마땅한 일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로부터 무너져야 마땅한 일이다. 당신의 삶이 지탱하고 있는 것들로부터 상처받아야 마땅한 일이다.
당신의 삶을 지탱해주는 것들로부터 상처받아야 마땅한 일이다.
별 가치 없는 것들로부터 크게 상심하고, 무너지는 일은 없길 바란다.
그것들로부터 나온 태도와 언행 때문에 무너질 이유가 하나 없지 않은가. 당신, 그런 것들은 흘려보내도 괜찮다.
꿋꿋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지키고, 소중함을 지탱하기만 하면 된다. 소중함으로부터 힘을 얻고 힘을 건네주며 살아가면 된다.
그러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그들이 등을 돌리기라도 한다면 그때.
비로소 그때서야 무너질 가치가 있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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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 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또 무너지지 말 것.
무너질 것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철저히 무너질 것.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소중한 것들과 스스로에게 맞춰 상처를 허락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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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를 사랑하는 연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