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슬프고도 어이없습니다만... 올해 내로 순정네비 업데이트가 끊길 예정이라서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이미 블루링크(텔레메틱 시스템, 원격 시동 등등)이 있는 네비게이션이여서 (물론 해지하고 안쓰고 있습니다만..) 사제 네비로 달기도 애매해서 직접 만들기 위해 집에있던 안쓰는 물건들을 하나씩 찾아서 모으기로 했습니다.
군 입대전 근무했던 인테리어 업체 외근때 사용했던 13인치 포터블 모니터, 자석형 거치대 2개가 집에서 굴러다니고 놀고 있어서 바로 차에 이식 해 줬습니다.
재료 사진은 찍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ㅋㅋ;;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진행했던 DIY라서 그렇네요...
일단 목표는 대쉬보드에 올리대, 주행시 시야가 안 가리는 선에서 해결 하고 싶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일부러 잘보이기 위해 아래에서 찍었습니다. 원하는대로 작업이 됐고 순정네비 사용시 안보이는 시계도 좌측 하단에 보일 수 있게 수작업으로 세팅 찾아 줬고 드디어! 티맵을 사용하면서 유튜브 뮤직 가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설회사에서 포터를 끌기위해 네비가 없어 폴드를 사야 했던 저는 이제는 터치가 지원되는 모니터에 연결을 해서 차에서 네비를 사용하게 되네요;;
??? : 후방카메라는 어떻게 보나요?
A : 자석이라 떼어놓고 대쉬보드위에 띵가놓으면 볼 수 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어쩔 수 없죠.
PS. 단점 에어컨/히터 작동시 온도 표시가 안됨... 순정네비 최상단에 떠있어 오로지 감으로 맞춰야되는 디지탈로그시대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