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에 또 올리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주위의 지인들은 꼭 무언가를 찾아서 삶을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개개인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다 다르지만, 억지로 이거를 '꼭 찾아서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느낌이라서요.
있으면 물론 좋겠죠. 근데 그 것들을 억지로 찾아야 하는 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금 살아있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긍정적이라는 소리 많이 듣고 살고 있는데, 제가 그 때 말한 것처럼 무지무지 바보라서 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를 못 하겠거든요.
제가 재미있어하는 건 예를 들면, 일상생활이 다 재미있어요. 지나가는 차나 사람만봐도 좋고, 길에 돌아다니는 고양이&개들만 봐도 좋고, 바람만 불어도 좋고, 혼자 밥먹고 영화보고 술먹고 하는 것도 다 재밌고, 그냥 생각나고 고마운 사람들(이유는 없으면 만들어서라도)에게 기프티콘같은 선물해주는 것도 재밌고, 또한 '못난이!!' 신예지 전 기상캐스트 겸 아이덴티티 엔터테이먼트의 과장님 겸 트수리머의 방송을 보고만 있어도 재밌어요.
물론 100 중에서도 약 20정도는 기분 안 좋을 때가 있지만, 대부분은 좋다 좋아~~ 하면서 지내요.
그래서 그런지 막 찾아야겠네 뭐하네 그런 소리 들으면 제가 '할 수 있을거다. 찾을 수 있을거다. 이런것도 같이 해볼래?' 등 막 이런 저런 조언은 해주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 잠깐이 지나고나면 또 얘기가 나오거든요.
인생에 중요한 것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그 중요한 것을 억지로 찾아낸다고해서 재미를 가져올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해봐요. 그렇게 찾아낸 것에는 한계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그래서 그냥 일상생활을 즐기면서 지내다보면 자연스레올 거라고 얘기도하지만... 마찬가지죠. 결국 도돌이표처럼 다시 시작돼요. 세상에 재밌는 게 많은데, 그걸 못 찾아서 매일 매일 지쳐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꼭 찾아야만 하나라는 생각도 들게되고.
결론은 인생의 선배이신 예지님이 생각하시기에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풀리고도 재미있을 만한 것들을 억지로라도 찾아야 할까요?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그래서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지인들에게도 얘기도 해줄게요.ㅎ
추신) 읽고 또 울지 말오랑~~ 이 울보누나야. 물론 울 내용도 아니지만.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지누나 예뻐! 예지누나 좋아!
9롬 20000. yeziBbuing yeziBbuing yeziBbuing yeziLove yeziLove yeziLove yeziLove yez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