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슬 0

안녕하세요. 냥슬님. 

그냥 가위 자주 걸리신다길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한 번 글 써봅니다.

물론 전 전문가가 아니니 걸러 들으실건 걸러 들으세요.

그냥 제가 정신의학 같은 거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다녀요. 제가 앓는 건 아니고 그냥 학문적인 관심이니 오해는 ㄴㄴ

사실 가위라는 게 일종의 수면마비 증상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몸은 자는데 정신만 깨어있는 상태죠. 그래서 몸을 움직이려 해도 잘 안되는 거에요.

여기까진 그냥 몸이 안움직여서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공포를 느끼게 되고 보통 사람이라면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할거에요.

조금 심하면 이 단계에서 귀신이나 헛것 등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뇌가 만들어낸 환각일 뿐이고, 그냥 본인이 평소에 무서워했던 이미지가 형상화된 거에요. 

충격을 받은 사건 등이 있으면 그 때 일이나 관련된 사람 등이 계속 나오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사람은 잘 때 눈을 감고 잡니다. 즉 앞을 볼 수 없죠. 가위에 눌렸다는 건 몸이 안움직인다는 거고 눈만 뜰 수는 없는 겁니다. 눈 깜박거리는 것도 움직이는 거에요. 즉 가위에 눌린 상태에서 보는 건 보는게 아니라 상상입니다. 평소 자신이 무서워 하는 거고요.

그래서 공포영화를 본 날이나 무서운 이야기 들은 날 악몽 꾸거나 가위눌리는 사람이 많아요.

사실 이 가위단계에 익숙해지면 그냥 아 또 가위구나. 하고 무시하고 자거나 자각몽 시도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까지 얘기하면 너무 기니까 그냥 궁금하면 찾아보세요.  제가 자주 걸리는데 그냥 가위 걸려도 무시하고 잡니다.

그니까 결론은 가위에 눌렸을 때. 뭔가 무서운 상상을 하지 말고. 그냥 가위구나. 하고 다시 자거나 

몸 움직여서 깼다가 다시 자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인간이 본능적으로 어두운 상태에서 몸이 안움직이니까 

무서운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대다수가 그래요. 

그럴 때는 이건 꿈이다. 생각하고 밤이를 내가 꿈속에서 만든다 생각해보세요. 귀신이나 무섭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내 옆에 밤이가 있다. 엄마가 있다. 이런 식으로요. 잘 이해가 안되시죠? 너무 심리적으로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니면 가위 눌렸을때 답답함을 느끼는 거, 또는 몸이 우웅하고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 때는 그냥 내가 하늘을 난다. 이런 것처럼 평소에 안해보고 불가능한 것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금방 깹니다. 

사실 좀 이과적으로 생각하면 되요. 저는 문과지만...

위에 말한것처럼 귀신이 보인다? >>> 눈을 감고 있는데 어떻게 보냐? 귀신은 가시광선을 반사시킬수 없다.

무서운 소리가 들린다>>> 소리는 공기의 파동과 고막의 진동으로 들을 수 있는 건데. 귀신은 공기의 파동을 낼 수가 없다.

위에선 너무 어렵고 이과적인 얘기만 해서 죄송하고요. 간단하게 예방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1. 깊게 잠들지 못한게 원인이니 스트레스나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앤다. << 이건 그냥 개나 소나 하는 소리라 죄송.

2. 그냥 심리적으로 가위에 눌렸을 때 뭐 어쩌라고? 가위 한두번인가? 할 정도로 멘탈을 기른다.

위에 말한 이과적 방법

3. 잠을 잘 때 옆으로 잔다. (100% 안걸리는 건 아님.)

보통 가위 눌렸을때를 보면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에서 많이 걸립니다. 혈액순환이랑 관련된 얘긴데 그건 걍 패스하고.

똑바로 누워자거나 가슴이나 목에 쿠션이나 베개가 올라가서 답답함을 느끼면 가위에 잘 걸립니다.

4. 주변 사람과 같이 잔다.

언니와 같이 자거나 고양이를 안거나 같이 자도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아니면 3번과 연계해서 쿠션이나 인형 같은 걸 안고 옆으로 자도 괜찮습니다.

5. 수면등을 키고 잔다.

이건 사람마다 완전히 어두워야 잘 수 있는 사람은 그냥 자는 수밖에 없고. 불에 예민하지 않다면 해볼만 합니다.

제가 불을 키고 자거나 수면등을 키고 잘 때는 한 번도 안걸리거든요. 아니면 해가 뜬 이후에 잤을때는요.

아마 사람이 어둠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해서 가위눌렸을때 공포감을 느끼는 거 같습니다.

시중에 파는 걸 사셔도 되고 집에 있는 조명 하나만 밝기를 잘 조정하든, 벽에 반사시키든 해서

너무 장문이라 죄송합니다. 냥슬위키인줄.

 어쨋든 가장 쉬운건 멘탈강화이니 과학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