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나
강함의 상징이자 강함 그 자체
이런 무에나가 실장되기 전
스토리에서 무에나는 일개 회사원으로 지내며 스포츠 기사 활동을 하는 마가렛(니어)과 마리아(블레미샤인)에게 구구절절 싫은 소리를 하면서 중간에 직장 상사에게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고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실장 전에는 무에나를 좀 싫어했었음
그리고 조금 생각을 더 해보았다
무에나는 현재 카시미어의 등장인물 대부분처럼 "스포츠" 기사가 아니라 "출정 기사" 출신
출정기사는 카시미어의 정규군
즉 군인 출신
미니 이벤트에서 나오는 이 양반은 어느 출정 기사단의 단장인데
이러쿵저러쿵 해서 무에나와 결투를 하게 된 도중 "난 갑옷 입었고 넌 안입었는데 불공평하지 않느냐" 고 하자
무에나가 "출정 기사단 단장이랑 싸우는데 갑옷이나 옷이나 뭐가 다르냐" 고 하며 그냥 싸우기도 함
그 와중에 무에나는 얘 안죽이려고 했는데 결국 죽여버림
아무튼
출정기사는 카시미어의 정규군
그에 비해 "스포츠 기사"는 그 이름답게 스포츠 선수에 가까운 이미지
그러니 무에나의 아니꼬운 태도는 "군인" 으로써 "스포츠 선수"로 변질된 "기사" 라는 칭호를 아니꼽게 보는 것
군인이
스포츠 선수로 변질 된 것을
아니꼽게 보다
군인이
스포츠 선수로 변질된 것을
아니꼽게 보다
아니꼽게 봤던 무에나의 태도가 단번에 이해되는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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