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우주비행사는 소녀 흡혈귀였다."
달과 라이카와 흡혈공주
척 봐도 냉전시대를 모델로 한 가상의 국가에서 우주비행과, 인권 없는 흡혈귀를 소재로 한 애니입니다.
추천하는 포인트는
1. 캐릭터들이 매력적.
억지적인 캐릭터성, 발암요소가 적습니다.
캐릭터디자인도 보시다시피 무척 수려해서 애정을 갖기 쉽습니다.
다만 작화는 조금 불안정함.
2. 메시지와 주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우주비행'과 박해받는 '소수민족(흡혈귀)'를 주제로 잘 엮어냈습니다.
이렇게 메시지가 잘 와닿는 애니는 흔치 않습니다. 애초에 상업애니 절반은 메시지라는 게 없거든요
대사 하나하나가 주제를 관통하는데, 이는 원작자가 직접 각본을 집필한 덕도 있겠죠. (원래 각본을 쓰던 작가라카더라)
3. 전설적인 OST
미츠다 야스노리 씨가 담당했습니다.
세상엔 이런 애니가 더 많아지고, 더 흥행해야 된다 생각해요.
그저 더 자극적이기 위해 '소재'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재를 선별하고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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