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그냥 스압/스포) 갓오브워 전작 내용을 모르는 분들을 위한 스토리 요약

Norannom
2018-04-24 22:19:30 3346 19 8

제가 찾아보고 아는 내용을 기반으로 쓴 내용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잘 정리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요약 글을 읽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https://roland02.blog.me/220413121683


그리스 신화에서 쩨우쓰가 사방팔방 신 인간 동물 안가리고 씨 뿌리고 다닌건 아시죠?

그중에 칼리스토란 여성에게도 들이댄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크레토스죠

크레토스 자신은 신의 자식인걸 모르고 살아갔을겁니다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동생 셋이서 방랑하며 살다가 스파르타에 정착하게 되고 스파르탄으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스파르탄은 타고난 전쟁광이죠 크레토스는 수많은 전쟁을 치루는데요

어느 전장에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크레토스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레스라는 전쟁의 신에게 자신의 영혼을 바칩니다

덕분에 그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지만 크레토스는 앞으로 이 일을 후회하게 될겁니다...

아레스는 크레토스의 팔에 뼈속까지 파고드는 쇠사슬을 감고 지옥불에 담군 블레이드를 사용하게 합니다

이에 끝나지 않고 크레토스가 가족을 죽이면 더욱 강해지는 의식을 치루기 위해 환영을 보여줘 크레토스 자신의 손으로 가족을 몰살하게 만듭니다

이때 가족들의 시체가 불타 재가 되며 오라클의 저주로 재가 크레토스의 피부에 들러붙어 피부가 하얗게 변합니다

저주로 인해 크레토스는 자신의 가족을 죽이는 악몽과 환영에 시달리게 되죠

그때 아테나가 나타나 신의 종이 된다면 저주를 풀어주겠다 하고 크레토스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종이 된 크레토스는 여러 잡일을 치루며 살아가다가 아테나가 준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됩니다

바로 아테나를 괴롭히는 아레스를 죽이는거죠

제우스에 의해 신들끼리의 싸움은 금지되어 있기에 크레토스에게 부탁을 한겁니다

아테나는 크레토스에게 신의 힘을 조금 주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찾으라 합니다

그렇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메챠쿠챠 아레스를 죽이는데요

크레토스는 아레스를 죽이고 전쟁의 신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아테나는 크레토스의 저주를 풀어주지만 악몽은 끝나지 않습니다

니 죄는 내가 씻어줬는데 니 우울증은 내가 어케 못하겠네 ㅎㅎ 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남기며 끝이 납니다

여기까지가 1편의 내용이고요


악몽에 시달리는 크레토스는 아레스보다 더한 폭군으로 올라오며 제우스의 눈에도 띄게 됩니다

이런 엄청난 힘을 보고 쩨우쓰는 크레토스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크레토스를 죽임 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콩가루 집안이야

크레토스 배에 엄청난 흉터는 이때 처음 생긴겁니다 올림푸스의 검으로 배빵당하고 신의 힘을 뺏김

근데 여기서 띠요옹? 가이아가 나타나 죽은 크레토스를 살려줍니다

그리고는 크레토스한테 제우스를 죽일 묘수를 알려주죠

왜일까요? 가이아는 모든 신들의 어머니이면서 아주 강력한 존재일텐데요

그거슨 제우스가 아주 상놈의 폐륜아이기 때문입니다

제우스는 티탄이란 거인들을 몰아내고 올림푸스를 꺼억 할 생각으로 전쟁을 벌였고 승리를 했습니다

가이아도 티탄중 하나였죠

가이아는 패배한 전쟁을 되돌리고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크레토스란 카드를 뽑아내려 한것입니다

그렇게 살아난 크레토스는 여차저차 운명의 세 여신 목을 뽑고

운명의 세 여신의 능력으로 시간여행을 하여 제우스가 배신하기 전으로 돌아가 줘패고 죽이려는 찰나

아테나가 앞을 가로막아 제우스가 아닌 아테나의 배에 올림푸스의 검을 푹찍 해버립니다

그렇게 제우스는 빤쓰런을 해버리고 죽이기 싫었던 아테나까지 죽여 빡돌은 크레토스는 (니가 죽였잖아 휘발롬아)

전쟁이 끝나기 전의 과거에서 티탄들을 데리고 현재로 돌아와 올림푸스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2편의 내용입니다


올림푸스산에 도달한 크레토스는 포세이돈 목꺾고 제우스랑 싸우는데 왜인지 번개 한방에 처발립니다

나가떨어져 추락하며 지옥에 떨어진 크레토스는 아테나의 영혼을 만나게 되는데

아테나가 말하길 제우스는 크레토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때 악에 물들어 타락했다고 합니다

비록 전에는 제우스를 감싸줬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으니 올림푸스를 멸망시키는걸 도와주겠다 합니다

우디르급 테세전환 오지네

아테나는 제우스를 죽이기 위해 힘의 원천인 올림푸스의 성화를 찾아라고 합니다

아무튼 올림푸스의 성화를 찾기 위해 자기가 전에 죽인 페르세포네 무덤 능욕한 다음 그 남편인 하데스 썰어서 잡수고

헬리오스 목뽑고 헤르메스 발뽑고 헤라클레스 면상!면상!면상! 헤라 뿌직

많은 신들을 죽이고 올림푸스의 성화를 찾은 크레토스는 그 안에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합니다

본래 판도라의 상자는 1편에서부터 올림푸스 성화 속에 있어야 했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위해서 올림푸스의 성화를 끄려면 판도라를 희생해야 합니다

판도라를 희생하기 싫었던 헤파이스토스가 크로노스의 등이 제일 안전한 곳이라 속여서 상자가 크레토스에게 털리게 됨 ㅋㅋ

크레토스는 사실 1편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아레스를 죽인 힘이 뭔지 모릅니다

아테나는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인 힘이 제우스를 물들인 악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상자를 열어 신을 죽일 수 있는 무기를 찾으려는거죠

그렇게 판도라 찾으러 헤파이스토스한테 갔다가 크로노스 미간빵 해주고 헤파이스토스도 배빵 넣어주고

전부 다 죽이고 여기서 잠깐 숨좀 돌리며 제우스랑 한판 뜨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까말까 고민을 합니다

판도라를 보면서 자신이 죽인 딸이 생각난거죠

근데 판도라 이년이 제우스 죽이라고 자멸하며 성화를 꺼버립니다

그렇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 크레토스...

띠요옹? 상자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음

하지만 제우스를 죽여야 하는 크레토스는 그냥 일단 닥돌을 감행합니다

뭐 열심히 줘 패서 2차전 가이아와 제우스를 둘다 때려눕혔는데요

역시 끝판왕답게 3차전이 있죠

제우스는 크레토스의 모든 힘을 빼앗고 크레토스 안에 두려움이 들어가도록 만듭니다

두려움속에서 자신의 가족 아테나 그리고 판도라 등등 조금씩 아끼고 좋아했던 혹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면서 복수고 뭐고 다 포기하려 하게 되죠

하지만 판도라의 목소리에 이끌려 빛을 따라가자 그곳엔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희망이었죠

아이고 트수님들 여기서 우셔야 합니다 BibleThump BibleThump 

그렇게 크레토스는 희망 버프를 담은 주먹으로 제우스를 완전 묵사발 내버리게 됩니다

이때 크레토스는 아레스가 크레토스의 팔에 감은 사슬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정말로 모든게 끝난것이죠

아테나가 나타나서 신들 다 뒤졌으니 내가 세상 통치할꺼임 ㅎㅎ 내 희망 내놓으셈

하는 개소리를 지껄이자 빡친 크레토스는

올림푸스의 검으로 찌른곳을 또 찌르는 자결을 선택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는 어쩌다 또 살아나서 북유럽감 ㄷㄷ

그렇게 크레토스 안에 있던 희망은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게 되죠

여기까지가 그리스에서 갓오브워의 내용입니다

갓겜답게 엔딩에 대해 해석이 있습니다

크레토스가 1편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때 이미 희망이라는 힘을 얻은 상태였으며

본편을 진행하면서 쭉 그 힘을 가진채였다는것

그렇기 때문에 두번째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때 아무것도 없던 것이죠

제우스가 2편에서 크레토스를 두려워한것은

판도라의 상자가 처음 열렸을때 빠져나간 '악' 들이 제우스의 마음에 자리잡아 타락시킨것이다 라는것이죠

스토리 참 잘만들었다잉 ㅎㅎ


여담으로 크레토스의 동생 데이모스는 태에날때부터 본편의 크레토스와 같은 문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우스의 자식들중 몸에 붉은 낙인(문신)이 있는 닝갠이 올림푸스를 멸망으로 이끌거다 라는 예언 때문에 신들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제우스가 하도 씨를 많이 뿌리고 다녀서 자식이 누군지는 모르고 그냥 문신 있는 애를 데러간거임

크레토스는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에 그리고 동생을 구해내겠다는 의지로 동생과 같은 문신을 몸에 세기게 됩니다

ㅇㅇ 붉은색 문신이 이때 생긴거임

결국 예언대로 문신 있는 제우스의 자식이 올림푸스를 멸망으로 이끌어갔죠

속편에서 동생이 아직 살아있는걸 알게되지만 함께 싸우다가 크레토스를 지키기 위해 동생이 몸을 던져 죽고 맙니다

그리고 크레토스는 제우스가 어머니에게 걸은 저주 때문에 괴물로 변한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됩니다

엄마 아빠 둘다 자기 손으로 죽임 ㄷㄷ

이때 어머니로부터 제우스가 자신의 아버지인걸 전해듣게 됩니다


이번 신작 엔딩에서 크레토스가 이젠 숨길것이 없다며 사슬과 붕대를 풀며 팔의 흉터를 드러내죠

이 흉터는 모든것의 시작 아레스와의 만남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아픈 과거의 모든걸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는 게임을 시작할때 붕대가 풀리자 다시 묶는 장면과 상반되며 크레토스가 초반에는 아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에 급급했지만

이제는 과거를 받아들이고 모든걸 알려줄 준비가 된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 스토리 작가가 증말 잘 만든거 같아 칭찬해

후원댓글 8
댓글 8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윗글 가경동 자락서스와 의정부 말가니스 어나더레벨얍얍얍
그냥게임 공략게임 소식게임 추천제보이모티콘
31
(다수의 신고로 임시 차단된 게시물입니다.)
04-25
24
그냥
어벤져스 스포 [1]
고구마튀겨먹기
04-25
32
그냥
18 얍얍특 [3]
포켓몬스터
04-25
44
04-25
19
그냥
오늘자 얍줌마 평균 [3]
위켄드
04-25
54
그냥
13번 선배님 고생하셧습니다 [6]
평생가자친구야
04-25
67
그냥
가경동 자락서스와 의정부 말가니스 [9]
어나더레벨얍얍얍
04-24
49
04-24
45
04-24
43
그냥
그냥 움짤들 [12]
소대발
04-24
36
그냥
속보)얍튜브 재개 [10]
매두
04-24
19
제보
일름보 [1]
brood_moon
04-24
81
그냥
이게 우정이지 [15]
루뿅뿅
04-24
27
04-24
82
그냥
악마 김성태 [28]
루뿅뿅
04-24
37
04-24
31
04-23
27
제보
첫제보 갑니다잉
씨따먹
04-23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