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주 뜨긴 하지만 윗집 층간소음이 상상이상이네유
문제는 윗집에 장애있는 아이가 있는집이 이사오고 난뒤 부터입니다
군대 갔다오니 윗집이 바껴있었고 낮에 쿵쿵거리는 소리가 상상이상 들립니다
저는 타지로 대학다녀서 크게 상관은 없었는데 본가에 계속 살았으면 두집중 하나는 이사갓을듯 싶은정도에요
그나마 명절때마다 과일 한박스씩 갓다주고 그래서 그러려니 하는데
해결방법에 대한 아빠랑 저랑 의견차가 심합니다
제 생각은 시끄러울때마다 맞불작전으로 저희도 시끄럽게 하자는 쪽입니다
아빠는 그냥 조용히 냅두자 라는쪽입니다
장애가 있는 애 기르는게 쉽지는 않고 또 사람으로서 도와야되는건 알겠는데 막상 '꾸준히' 당하면 눈이 돌아갑니다
만약 저는 장애 있는 아이가 있다면 층간소음문제 일어날거 뻔하고 서로 얼굴붉히기 싫어서 1층이나 주택으로 이사갈 생각이여서 윗집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층간소음 문제에서 피해자들이 말하는 '윗집도 당하기 전까지는 얼마나 심각한지 모른다' 이 생각을 제가 가지고 있는것도 한몫 합니다.
근데 아빠는 살인사건 날일 있냐며 어차피 1년뒤에 이사가는데 조용조용히 살자며 말리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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