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네이버 동물권행동 카라 블로그에 해명 정리문이 올라왔네요.
구조 후 11일간의 기록을 정리해서 올렸네요.
스왑인데 요약해보겠습니다. (3줄요약 有)
1. 10월 6일: 북극여우 '닉'은 보호자가 100만원에 약 4개월령의 수컷 여우 '닉'을 구매함
2. 10월 19일: 보호자는 북극여우를 길들이려 애썼지만 만지는 것조차 힘들었음. 마당에 내놓았던 어느날 '닉'은 탈출함
(분양 후13일후) (나중에 알려졌지만 두번째 가출이라고 함)
인근 녹지까지 열흘을 방황함. ‘최초 상태는 탈수에 다리를 절고 있었으며 길고양이 봉사자의 먹이를 구걸하고 있었음
▲ 닉 보호자가 sns 상에 남긴 글. 닉이 손을 타지 않고 여우가 모험심 강한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미 한 차례 탈출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
3. 11월 2일: 카라는 SNS에 북극여우 '닉'의 구조 소식을 알림
4. 11월 3일: 보호자라 주장하시는 분이 연락옴, 8일까지 전화로 주인과 거의 매일 소통을 계속 이어감
보호자는 하루에도 수차례 카라로 연락하며 '카라가 연락을 무시한다, 여우를 돌려달라'며 재촉
그러나 닉은 그 시각 서울대 동물병원에 입원중
닉의 관절 상태
5. 11월 9일: 닉의 보호자를 만남 아래는 닉이 자란 환경
보호자는 환경 개선을 약속하고 돌려받음
▲ 놀라서 숨어버린 닉
▲ 보호자를 두려워하던 닉. 닉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던 닉의 보호자
▲ 닉이 살던 곳
▲ 점프 능력이 뛰어난 북극 여우 닉이 뛰어 올라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담장
▲ 닉의 보호자 집에서 키우고 있던 기니피그 (기니피그는 배변패드 아래에 있었음)
▲ 닉의 보호자 집에서 키우고 있던 햄스터
▲ 닉의 보호자 집에서 키우고 있던 페럿
[출처] 4차선 도로 2개를 건너 녹지를 찾아갔던 북극여우, 구조 후 11일간의 기록|작성자 동물권행동 카라
1. 실제 주인이 있었던건 맞음. 분양 13일 만에 두번째 가출을 함.
2. 카라는 스웨덴/노르웨이 북극여우 보전팀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아 구조, 환경 개선 약속후 돌려줌
(서울대 병원 입원중이라 11월8일까지 돌려주지 못했음)
3. 북극여우가 살았던 환경은 다른 여러 동물들과 합사하고 탈출하기 쉬운 최악의 환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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