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벌칸에게
벌칸아 지난 오년간 너와했던 추억은 잊지 않을깨 막상 보내고 나니 아들 장가보내는 기분이네 ㅎㅎ
우리가 같이 쌍에케까지 갔던게 엇그제 같던데 벌써 2년이 넘게 지나버렸더라 그때 참 좋았지 벌칸아
벌칸아..처음 만났을때는 참 낯설더라고 이런 아이가 내 아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어색했어 그래도 벌칸 부끄럽지않게 열심히 했었는데 더이상 못만나겠지?
앞으로 더 좋은 주인만나서 글엘에서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벌칸아 난 항상 너가 성공하길 바래
벌칸아 이젠 내 품에 없지만 넌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한 원픽무기였어
사랑했다 우리 아들 벌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