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칼_ 0

지금부터 살린투어를 시작 허것습니다.

서울역에서 1호선 승차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환승 안국역에 내려 북촌에 도착 해브럿습니다.

북촌 맛집 깡통만두 집에들러 칼만두국을 흔들어 제꼇습니다

커플들에게 아주 좋다는 어둠속의 대화에 도착을 해브럿습니다.

8인이 한팀인데 역시 모두 4쌍의 커플이네요. `커플` 편안합니다.

아주 색다른 경험을하고 여친과 더욱 `돈독`해진 상태로 체험을 마친뒤 내려오는 길에 찍은 북촌의 골목길

이제 누군가 아주 강력하게 추천해줬던 비전의 탄생지 세빛섬으로 가기 위해 마을버스 종로02번을 타고 

종각역 YMCA 정류장에서 하차 다시 143번으로 환승하여 반포대교남단 한강 시민공원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이름도 더럽게 기네요. 내리자말자 솔로의 기운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여기서 부터 둘다 더워서 멘탈이 나간 관계로 사진이 거의 없네요.

내리자 말자 하늘이 이뻐서 한컷

푸드트럭 있는 쪽으로 가는길에 다이아반지 모양의 구름보고 한컷 

한강으로 바로 통하는데 지하통로를 보았는데 누군가 여기로 자전거를 타고 왔다리 갔다리 했을꺼 같은데 솔로의 기운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출출해서 푸드트럭 쪽으로 가보니 6시 이후에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손절당함

지금부터 진짜 지옥의 시작 그늘하나없고 거리도 겁나먼데 땀은 줄줄 출출하고 목도 마르고 세빛섬까지 거리도 멀고 

나도 짜증나지만 옆에분의 심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대한 즐거운척 하며 세빛섬으로 향합니다.

세빛섬인데 왜 두개 밖에 없냐구요? 네 맞습니다. 위에 말했든 멘탈이 나간상태라 안찍은 지도 몰랐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잠시 땀만 식히고 또다시 지옥길을 되돌아 갑니다.

누군가 가르쳐준 코스데로 이름도 더럽게긴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 에서 406번을 탑니다. 

버스를 타고 나가는 도중 솔로의 기운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었는데 누군가 사는거 같은데 누군지는 1도 모르겠습니다.

예술의 전당 입구에 하차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드디어 대장님을 만나러 갑니다.

컨셉상 얼굴을 가리고 있는 대장님

공연 시작전 무대사진   

공연동안 옆옆자리에서 10회정도 휴대폰을 확인하던 아재에게 에땁총알을 선물해주고 싶었지만 

잘 참고 대장님을 만나뵙고 역시 대장님을 외치며 즐거우 마음으로 예술의 전당을 나옵니다.

이제 또 누군가 말해준데로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로 향합니다. 긴여정에 더위에 지쳤기 때문에 옆에분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최대한 즐거운척 하는것도 잊지않고 합니다.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수서역으로가서 무사히 SRT를 타고 부싼역에 도착하니 1시10분 집에 가는길에 맥주도 한캔씩사서

맥주 한잔씩 하며 오늘의 여행의 여운을 즐기면서 살린투어를 마감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살린투어 갈만 했던거 같습니다. 같이 가신분도 누군가 코스를 잘짜준것 같다고 칭찬하셧습니다.

코스를 짜준 누군가와 반포대교 근처에서 느꼈던 솔로의 기운과 뭔가 묘한 동질감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이상 살린투어 였습니다.빠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