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전 피드백을 쏴주셔서 관전 피드백을 연속으로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높은 빈도로 언급 된 '턴'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통상적으로 '턴'이라는 말은 카드 게임에서 자주 쓰는 표현인데요.
카드 게임에서 말 하는 턴과 약간 차이가 있어 오히려 카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더 헷갈리 수도 있는 표현입니다.
보통 턴이라고 하면 내 턴, 이후 상대 턴, 내 턴... 으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으로 전장의 상황이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데요.
이 턴의 개념을 지금 타이밍에 누가 더 강한가를 기준으로 생각 해보면 누구의 턴인지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1레벨에 Q스킬을 빗맞춘 블리츠 크랭크는 20초 동안 깡통에 불과하기 때문에
Q스킬을 빗맞춘 시점에서 20초간 상대의 턴 입니다.
스펠의 보유 갯수 또한 이러한 느낌으로 우리는 점멸이 있고 상대는 점멸이 없다.
물면 죽일 수 있다. 라는 근거가 있다면 그건 나의 턴입니다.
턴을 오래 쓴다는 말은 보통 궁극기, 스펠을 모두 사용하고도 적진 깊숙한 곳에 있는다던가,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라인을 푸쉬하다가 수가 역전 되었음에도 유리한 상황인 것 마냥 플레이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턴 개념은 명확하게 구분 되어있는 시스템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유저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수 밖에 없고, 제가 간단히 정리 해서 알려드린다고 해서 바로 이해 할 수 있는 내용 또한 아닙니다.
그냥 아군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타이밍을 내 턴이라고 생각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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