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즐거운 사흘이었습니다.
직관은 처음이고 첫째 날은 무디게 지나가서 티나님 경기가 재밌을까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하니 정말 간절히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괜히 열성팬 가지신 게 아니네염ㅇㅅㅇㅋ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스스로 플레이에 만족하셨다니까 저도 할 말은 없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 봐요surrenderNLT
외국인들이 "너 서렌더 팬이야? 한국에서 왔어?" 물어볼 때
"맞아. 나 이거 보러 왔어" 대답하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읍니다
내가 이런 대단한 선수의 팬이라는게 참 좋았습니다
남은 일정 건강히 즐겁게 보내시고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내년에 또 볼 수 있는 거죠? 에?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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