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맨입니다 0

안녕하세요.저는 지금 대전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사건은 저하고 썸을 타고있던 여자애를 3~4년된 친구1가 뺐어간겁니다.
그 여자애는 누가 봐도 예쁘다고 말할정도로 예뻐요.
그 여자애하고 롤체를 통해서 친해지다가 롤도 같이하고 학교에서 같이 놀다보니까 마음이 생긴것 같습니다.

인스타 DM테마도 걔가 먼저 LOVE테마로 바꾸고 하루에 못해도 30분은 통화를 했습니다.
이제 그러다가 평소와 같이 롤체하자고 했는데 안한다는 겁니다.그래서 롤은?이라고 물어봤더니 재미가 없다네요.
그 뒤로 점점 저를 피하는게 느껴졌습니다.통화는 거의 못했고 롤이나 롤체를 같이하는 횟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제 4년지기 친구1와 저를 빼고 단 둘이 통화하면서 게임을 하는겁니다(나한테는 재미없다고 안한다 했음).
의심의 시작은 저번에 같이 놀때였는데, 재가 운동학원을 다니는데 시합을 나갔거든요 시합끝나고 여자애가 놀자길래 

친구1 나 여자애 셋이서 pc방에 갔습니다
저랑 바텀듀오를 가던 여자애는 자연스럽게 그 친구랑 갔고
여자애가 "난 이즈리얼 잘하는 사람이 멋있더라"라고 말하자 그다음날부터 안하던 이즈리얼을
열심히 연습하고 내 친구1이 나보다 걔에대해서 더 잘 알고있어서 의심을했습니다
 
저와 그 여자애가 썸을 타고있는걸 친구는 알고 있었고
제가 영화를 보러가자니까 여자애가 거절했는데 친구1이랑은 단 둘이 영화 '파묘'를 보러갔더군요
그 뒤로 제 친구1이랑 그 여자애는 사귀고 제가 여자애한테 물어봤습니다.
"나랑 안사귈꺼면 왜 그랬어?"라고 물어보니
"난 니 장난에 어울려 준거 뿐이야"라는 대답이와서
큰 충격을 받고 손절하고 반에서 조용히 있는데
자꾸 제 앞에서 연애질을 해서 우울하던 감정이 폭발하고 우울증 초기까지 왔습니다.

운동학원에서 사범님과 관장님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는 화해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주변 친구의 도움도 있고
사범님과 관장님이 잘 얘기해주셔서 화해를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 친구한테 그 때 왜그랬나고 물어보니 니가 썸을 탈떄 나도 썸이였다.
라고 말하고 친구 입장에서 들어보니
그 여자애가 먼저 꼬신것도 있고 제 친구도 좋다고 했다네요.
둘이 사귀다가 나랑 손절까고 친구1이 내 눈치를 봤음
(내 눈앞에서 스킨쉽하는데 내 눈치를 봤다는거에 웃겼음)
그 여자애가 "왜 우리 둘이 사귀는데 눈치를 보냐?"
라고 말하고 헤어짐 ㅋㅋ

+
 그리고 저번에 나,친구1,친구2 부모님들끼리 친하셔서 저녁 같이 먹을때였음
어른들끼리 먹게 우린 분식집으로 빠짐 그때 위에서 얘기했던 친구1이
안좋은 짓을 많이 함
우리 뒷담까고 또 쫌만 장난치면 조올라 삐져서 말도안하고

그거 때문에 진지하게 대화를 함
불만있으면 말해라 뒷담까지 말라
친구2가 아직 전여친을 못 잊었는데
거기서 친구1이"친구2야 나 사실 니 전여친한테 마음있다"
사실 저는 쫌 알고있었음 친구2는 없는 방인데
친구2 전여친,친구들,친구1,그 여자애 등 애들끼리 모여서 만든 단펨방이 있음
거기서 애들도 많은데 그 둘이서 오디오를 다 채우고 DM내용도 그 둘이 다 체움
난 의심스러워서 친구2한테 보여줬음

친구2가 "이게 맞냐 시X" 이라고하고 연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