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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사카 원정대(이제 멀럭킹을 곁들인) DAY-1

핥맨
2023-11-14 15:17:08 1651 43 42

<오사카 원정대 DAY-1>

4박 5일간의 오사카 여행에 대한 후기입니다. 

아마 멀럭킹 본인이 방송에서 여행 썰을 풀겠지만, 분명 온갖 선동과 날조로 본인의 인간 이하의 행적은 말살하고, 본인 선행 위주의 썰을 풀 것이므로 객관적인 시각의 그의 행적은 이 후기를 통해 참조 해주십시오.

(글솜씨가 없어 재미 및 가독성이 떨어지겠지만, 그냥 여행의 기록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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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장>

오랜만에 본 멀럭킹의 발. 샌들이나 슬리퍼가 아니어서 대단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한국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외투 하나 챙겨오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고 괜히 서리트롤이 아니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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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푸드코트 신의주순대국밥>

한국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 멀럭킹이 공항까지 가는 차에서 하도 국밥 국밥 노래를 쳐부르싸길래 푸드코트에서 가장 먼곳에 있는 순대국밥집까지 왓는데, 갑자기 메뉴에 있는 만둣국이 있는걸 보자 만둣국이 먹고 싶다고 개소리를 합니다. 근데 만둣국은 아침메뉴에 없어서 결국 순대국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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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아케이드>

여행동반자 전원 전자오락중독자이기에 지나칠수 없었던 간판. 보딩타임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서 안에 들어가보지 못했던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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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구 앞>

비행기 타기전 한컷. 근데 다시보니까 저새기 주먹이 왤케 커보이지..압도적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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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도착>

나머지 동료들은 입국심사 및 세관에서 문제 없이 통과했는데, 멀럭킹 이새기 여지 없이 세관신고할때 끌려 갑니다.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뭐 여권번호 기입을 잘못했다고 하는데, 다행이 이번이 일본 방문 2회차라 큰 문제 없이 통과시켜줬다고 합니다. 역시 레이드도 여행도 경험자에 대한 우대는 확실합니다. 제발 좀 그냥 한번에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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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앞에서 한 컷. 총 연령합 약 150세>

일본아빠(연산동 김기훈)를 만나서 기차를 타고 난바 도톤보리 이동하여 한 컷. 박지우가 키가 크고 팔이 길다는 이유로 셀카봉을 넘겨서 찍게 했는데, 사진 3장을 다 삐딱하게 찍는거 보면 진짜 잉여인간이 따로 없습니다.

참고로, 연산동 김기훈이 왜 아빠냐 하면 일본어를 잘 구사하여 이번 여행의 가이드를 도맡아서 아빠입니다. 참고로 동전지갑을 가져온 카타라는 친구는 엄마 역할입니다. 박지우는 그냥 금쪽이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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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긴류라멘 옆 이름모를 라멘집>

일본에서의 첫 식사. 일본아빠는 어딜 가던 줄을 서면 심장마비에 걸려 죽는 병에 있엇기때문에, 줄서 있는 유명한 일본 라멘체인 긴류라멘 옆에 있는 한가한 라멘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인생 첫 본토 라멘의 소감은 짜다! 그냥 짜! 그래도 국물이 진하고 다들 배가고파서 그런지 잘 먹었습니다. (사진의 메뉴는 "닭백숙 라멘" 이라고 한글로 적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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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달리기맨>

그 유명한 그것(우리는 달리기맨이라고 불렀습니다.) 밥 먹고 도톤보리 주변을 구경했는데 사진으로 봤던것보다는 생각보다 아담?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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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커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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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20분조리시간의 수플레 케잌(좌) 와 초코 수플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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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 착시효과로 왼쪽 위에 익숙한 인물이 보입니다>

저는 점심먹고 커피를 안 마시면 심장이 폭발하는 병이 있어서, 친구들을 독려하여 주변 까페에 들어갔습니다. 까페 이름은 "호시노 커피". 우리는 게임 중독자 답게 별의커비 까페라고 하면서 등신들같이 실실 쪼개면서 까페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까페 내부 분위기는 뭔가 엘레강스? 한 듯한 분위기이고, 도톤보리 강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창가자리가 연인들의 명소처럼 보였습니다.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멀럭킹이 본인의 이전 일본 여행 경험담을 얘기해주며, 일본은 전세계 No.2 베이커리 강국이다. 일본의 디저트는 뭔가 다르다 해서 시킨 수플레 케이크와, 초콜렛 수플레. 그리고 핸드드립 커피 3잔, 아빠는 점보 메론소다를 주문했습니다. 점원이 주문 받을 때 20분이나 걸린다고 해서 의아해 하며 설마 진짜 그러겠어 했는데, 디저트는 20분 심지어 아빠의 점보 메론소다는 거의 30분 다되어서 나왔습니다. 대체로 맛 자체는 그냥저냥 평이했으므로, 그닥 추천하지는 않으나 연인끼리 가면 확실히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칙칙한 남자들 끼린 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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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숙소 앞>

대략 체크인 시간대이 되어서 1,2일차 난바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하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으로 보였으나, 문제는 우리 파티의 엄마가 입장 퀘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입장까지 한참의 시간을 소요하였습니다. 심지어 방까지 잘못 찾아가서, 이름모를 라틴계 여성계 한분께 민폐를 끼치고 혐한 1스택 적립.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입장하여 좀 쉬다가 본토 스시 오마카세를 먹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마카세 관련한 내용은 따로 정리하여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잡설1) 오마카세 가기전 편의점 들려서 간단한 주전부리 구매후 숙소에서 먹었는데, 멀럭킹이 왠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쓰레기를 비닐봉투에 넣길래, 이새끼 드디어 사람이 된건가 했지만, 그 봉투에는 아직 개봉도 안한 간식 및 기타 음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이새긴 진짜 사람이 아닙니다.

*잡설2) 출국 하루전, 짐을 챙겨서 미리 엄마(동전셔틀)집으로 이동하던 멀럭킹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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