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밥이라고 해서 솔직히 기대는 안했지만
치료를 위해 미음만 먹으라고 한다.. 아파서 죽은거 보다 미음만 먹다가 디질거 같다...
퇴원하자마자 먹을 잇팅 리스트 적어놔야 겠다.
1.과자 (매우 단게 먹고 싶다)
2. 밥 쌀밥 현미밥 오곡밥 흑미밥 보리밥
3. 족발 치킨 닭갈비 돈까스 초밥 라멘 스시 피자 햄버거 도넛 오코노미야끼 그거뭐야 그거 그 동그란거 뭐야 그거 아! 타코야끼 야키소바 그릴샌드위치 빵빵빵빵!!!!! 아무거나 빵!! 빕스 통째로 아웃백 애슐리!! 샤브샤브 김밥 쫄면 우동 김치찌개 된장국 계란찜 깻잎장 간장게장 새우장 양념게장 생새우 지금 대하랑 전어랑 오징어랑 철인데..대개도먹고싶다 이제 곧 점심 나오는데 옆에서는 사람 음식 나오는데 나만 미음이나 먹고있어서 시부럴 불공평 하다 식판를 엎어버리고 싶다.
레지가 하는 말 입원하기 전에 아무거나 주어 먹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뭐드셨어요 물어보길레..
너무 배가 고파서 위에 부담 안 갈거 같은 과자요 라고 말했더니 날 보고 한숨을 쉬면서 병원에 오래 있고싶지 않으면 알려드린 대로 식이조절 하세요 하고 가셨다..
레지던트 말에 반박은 속으로만 했다
니가 그렇게 식이조절 하면서 살아 봐. 음식 때문에 성격 버린다 ㅂㄷㅂㄷ...
이상으로 2일째 강제 다이어트 중인 냔나 일기 끝.
ps. 밤에 심심 하니까 세븐님 얼라링님 놀아줘님 등등 내가 팔로우 해놓은 스트리머님들 뒤지기 싫으면 꿀잼 방송 키세요^^
마지막으로 복귀해서 방송하면서 오지게 먹을거다..아무리 시청자가 냔돼지 냔또먹 냔님 그만 쳐묵 하세요 라고 말해도 먹는것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