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앱 제작사 어베스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상위 앱 10개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익명의 300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수명, 저장 공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따져 어떤 앱이 처리 속도에 영향을 미쳤는지 측정했다고 한다. 새 스마트폰 교체 후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처리 속도가 느리다면 여기 소개된 앱의 사용 빈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배터리와 모바일 데이터, 저장 공간 등 스마트폰 주요 리소스의 사용이 많아 성능을 떨어트리는 최악의 앱(비상주형 앱) 1위에는 '스냅챗'이 꼽혔다. 콘텐츠가 특정 시간내 삭제되는 스냅챗은 다른 메신저보다 자주 접속하고 콘텐츠 내 동영상 비중이 높아 이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터리와 모바일 데이터 소모 또한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스냅챗의 일평균 사용 시간은 18분 7초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앞선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SNS 앱 '틴더'가 각각 2위, 6위에 랭크됐다.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모바일 글쓰기 앱 '왓패드'도 리소스 소모가 많은 앱 3위에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 앱이 9워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NHN이 개발한 메신저 앱 '라인'은 최악의 앱 4위에 올랐다.  한 번 실행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배터리 소모를 늘리는 최악의 앱에는 '페이스북'이 1위로 꼽혔다. 페이스북 앱은 배터리를 많이 소모시키는 앱으로 악명이 높다.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페이지 메신저와 페이스북 메신저도 최악의 앱 명단에 올랐다. 이들 앱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알림을 해제하거나 백그라운드 실행 옵션을 끄는 것이 좋다고 어베스트는 조언한다. 클린마스터....ㅂㄷㅂ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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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TIP]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성능을 떨어뜨리는 상위 앱10
익명팟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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