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제가보기엔 매력있고 예쁘고 성격도 좋습니다. 완벽하다는 뜻은아니지만
뭐 아몰랑
저는 스무살 이후 짝사랑만 주구장창 해왔습니다
물론 짝사랑이 아니고 상대가 나를 찾았던 적도 있지만
제가 끝낸적도 있구여. 지금은 후회하기도 합니다
걔가 아니면 평생 연애 못할 지도 모르겠구나하고
후회 하고 있습니다. 어찌됬든
제가 20살이 된후 7년의 시간동안
6명의 여자를 좋아했고..
여전히 짝사랑중 누나도 있습니다.고백을 못하는 바람둥이랄까요.. 오랜만에 계기가 있어서 전화도 하고 내일 만나게 되었습니다. 데이트는 아니지만 여전히 착하고 순수하시더라고요 삶에 지쳐 우리는 변했지만. 저는 다시 20살이 된 것 처럼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누나를 다시 만날 수 있게 기회를 준
세상에 감사했습니다
내가 스무살 때 처음 누나를 보고 좋아했고 지금도 설렌다고 누나의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올까요
누나가 남자친구 있다는 걸 알고 슬퍼했던 스무살도
전역하고 갑자기 연락하기 힘들어 연락 못했던
누나한테 서울가면 연락할게요 해놓고
서울가서.. 연락은 못하고 생각만 하다 왔던 23살도
어떻게든 누나가 보고싶어 무슨 핑계를 대서든 만나려고 하는 27살도 전부 나다
누나와 생일이 같아 생일 때마다 누나 생각나는 나를 누나는 어떻게 생각할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땐 이랬지 하며 웃을 수 있었으면 좋은 결말 혹은 시작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