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님도 아시겠지만 상영회로 보신 ”페이트 제로“는 본편에 해당하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외전격프리퀄 작품으로 “페스나”의 10년전에 벌어진 4차 성배전쟁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본편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4차 성배전쟁 말미에 키리츠구가 성배를 파괴하여 성배 안에 저장되어있는 60년분의 마력이 전부 사용되지 못하고 불완전연소된 상태로 남아 원래 성배전쟁이 일어나는 60년주기가 아니라 10년만에 다시 일어나게된 5차 성배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페스나”는 원작이 미연시인 만큼 시간대는 동일하지만 3명의 히로인과 각각 이어져 다른 결말에 도달하게 되는 3가지의 루트가 존재하는데
1. 세이버가 히로인이 되는 fate 루트 - 스튜디오딘 제작 (아마 러너님이 방송에서 예전에 보신것같다 얘기하신 작품)
2. 린이 히로인이 되는 UBW 루트 (tva 2쿨) - 유포테이블 제작
3. 사쿠라가 히로인으로 성배전쟁의 내막이 밝혀지는 Heaven's feel 루트(극장판 3부작)(2편은 후방주의@@) - 유포테이블 제작
각 루트는 원작에서 순서대로 해금되게 되고 이전 루트에 내용을 안다는 전제하에 내용이 진행되어 순서대로 보시는걸권장드립니다.
다만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된 fate루트는 현재에 보기엔 작화도 좋은편이 아니고 제작사에서 원작에는 없는 아래 2가지루트에 내용을 짬뽕한 괴상한 작품이라 결말이 궁금하신게 아니라면 굳이 보지 않으셔도 다른 루트 감상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본래 “페스나”시점에선 린과 사쿠라가 친자매라는 것부터가 스포일러라 이런저런 이유로 제로를 먼저 보라는 사람과UBW를 먼저보라는 사람이 갈리는데 제로를 안보면 UBW에서 주인공인 시로의 서사가 잘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라 그냥 제로 보셨으면 UBW 가시면 됩니다~ (바로 헤븐즈필은 비추)
이번에 상영회 너무 재밌게 봐서 또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혼자보시게 되실 때라도 참고하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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