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무리 중에 제일 빨리 결혼하는 쉐키 결혼식 갑니당
(제일 빨리 가는 놈이 32살이라니 우린 글렀어 ㅅㅂ)
어떻게 된 일인지 작년부터 계획해도 이 망할 코로나가 안 끝나리라곤
그 누구도 예상 못 해서 엄청 축소된 49명 결혼식이 되어부렸죠
결국 대표로 제가 가게되었지요. 퍼킹 코로나
우리끼린 반농담으로 코로나 4단계 핑계로 식을 미뤄서
유부남으로 가는 시간을 이 악물고 늦추라고 드립쳤지만
곧 모든 전권을 쥐어쥐실 친구 와이프가 강행버튼을 딸깍 누른 ㅎ
주말 야밤에 우리가 디코하며 게임을 좀 많이해서 그냥 일찍 잡아가나봅니다.
누군가의 중요한 순간을 축하해줄 수 있는 49명 안에 들어가는 삶을 살았다는 건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ㅋ
근데 좀 시원한 날 하지 이 날씨에 슈트에 마스크에 더워디지것네
이제 주말에 랜타디랑 히오스 할 녀석이 하나 사라지는군요 쏘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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